연어야, 어디 가니? - 미국 교사들이 선정한 자연 생태 우수 도서!
캐롤 리드 존스 글, 마이클 S. 메이닥 그림, 강계식 옮김 / 효리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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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야,어디가니?

케롤 리드 존스 글

마이클 S. 메이닥 그림

강계식 옮김

명정구 감수

효리원

 

물살을 가르며 뛰어오르는 생동감 넘치는 연어의 모습이 참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자연생태우수도서로 미국 교사들이 선정했을만큼

디테일이나 그림이 보여지는 모습이 자못 궁금증을 자극했는데요

한창 자연관찰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딸아이에게

(물고기라면 가다가 한참 바라보는 아이인지라 ㅋ)이책을 선물했어요

 

 

와~~~커다란 연어가 멀리 멀리 여정을 떠나네..

우리도 함께 따라가볼까??라며

그림위주로 쭈욱 보여주고 읽어주니 호기심이 생기는지

 스스로 책을 넘긴다며 바라보는 아이였어요

 

일단 일러스트가 참 생동감이 넘쳐요

연어의 습성을 잘 파악한 작가가 이야기를 쓰고 그안에 옷을 입혀 그림을 표현해서인지

 곳곳에 보여지는 작은 풀한포기도 그냥 지나치지 못할만큼 눈여겨 보게 된다고 할까요?

 

 

깊은 웅덩이가 있는 자갈 틈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연어알들의 모습~!!

그 곳에서 생명의 숨소리를 따라 탁~~알을 깨로 나오느 아기연어들의 모습

 숲속의 소리를 들으며 빨간 덩어리쏙 영양분을 먹으며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나는 연어의 모습을

 함께 한장 한장 따라가보게 되는데요

자연스레 스토리로 연어의 삶을 보여주니 딱딱하지 않아요 호기심이 생겨요 궁금해지죠~!!

위험한 순간 알에서 막 깬 아기연어를 먹으려는 갈색송어의 공격 물수리의 발빠른 공격...

아~~~무사히 어른 연어가 되어 강에서 바다로 삶의 보금자리를 이동할 수 있을까요??

 

 

그러고보면 참 신기해요 연어란 친구 말이죠

자연이란 신비로움을 연어를 통해 자연스레 또한번 느끼게 된다고 할까요??

위험천만함을 무릅쓰고 강을 거슬러 오르고 댐을 지나 바다로 접근하며

삶을 이어가고 또다시 알을 낳기 위해 회귀하는 그들의 본능~!!

소리를 따라 물쌀의 흐름을 따라 연어의 움직임과 자연의 변화를

참 잘 담아낸 그림책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룩주룩 비가 내려요.

비가 오면 강물이 불어나지요.

이건 자연이 연어에게 보내는 신호예요.

고향으로 돌아가 알을 낳으라는 뜻이지요

연어는 있는 힘을 다해 넓은 강어귀를 지나,

강을 거슬러 올라갈 거예요.

 

이야기가 시적인 운율감도 느끼게 하네요

힘들게 돌아온 고향 그굿에서 알을 낳고 조용히 눈을 감는 연어...

다시 부모가 했듯 그렇게 맑고 시원한 물이 졸졸졸

숲속 시내자갈틈에서 깨어날 아기연어들의 모습을 또 그려보며~!!

 연어들의 삶의 여행을 따라간본 시간들이였답니다^^

 

 

그러고보니 연어종류도 참 다양하더라구요

 그림책안에서도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저두 참 신기했다죠

곱사연어,은연어,개연어,홍연어,바다무지개송어,왕연어,대서양연어

 연어의 주기와 연어의 습성과 환경오염으로부터 위협당하는

 연어의 삶과 공간보존을 위한 실천방법까지 부록편도 참 알차게 수록되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림책만이 주는 감동이 있어요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운 생명탄생과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힘 연어를 따라가다보면

아이들이 자연스레 소중한 자연을 맘속에 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했던 <연어야, 어디가니?>

어디가는지 궁금증을 해결해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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