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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을 모으는 할아버지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3
마라 록클리프 글, 엘리자 휠러 그림, 김선희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8월
평점 : 
불만을 모으는
할아버지
마라 록클리프 글
엘리자 휠러 그림
김선희 옮김
책과콩나무
"진짜로 불만을 모으는 할아버지가 있다면
좋을꺼같아요 ㅋ
내 불만도 다 드리고 엄마불만도 드리면
우리는 불평불만이 좀 줄어들겠죠"라는 아이~!!
사실 제목을 보면서 불만을 모으는 할아버지가 있다면 ㅋㅋ
내 투덜거리는 습관도 좀 없어질까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느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내아이도 불만이 쌓이기 시작하니 툴툴거리는 일들이
잦아지더라구요
좀더 피곤하거나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씨는 유난히 그 불쾌지수도 아닌 불만지수가
상승하게되니 ㅋㅋ
다들 조금씩은 경험하시나요?? 쪽지에 내 불만을 적어 돌돌말아 할아버지에게 주면
그 불만들을 집안에 차곡차곡 쌓아 보관한다면^^그렇게 해소가된다면??
보니리플마을에는 불만이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왜냐구요?
불만을 모으는 할아버지 코넬리우스 할아버지에게
불만이 생기면 쪽지에 적어 다 주고 오거든요
그러다보니 마을사람들이 시도때도 없이 가지고 오는 불만쪽지가 정말 많더라구요
발디딜틈없이 빼곡한 불만쪽지 그안에 뭍혀 근심걱정스런 눈빛을 하고 있는
코넬리우스 할아버지의 모습이 써억 행복해보이지 않더라구요
마을사람들의 모든 불만을 다 모으시니 그럴만도 하겠죠 ㅠ.ㅠ
그러던 어느날 바람이 불어왔어요
바람은 씩씩 울부짖고,
꽥꽥 소리치며,
휙휙 콧노래를 불렀죠
그렇게 지나간 바람은 불만쪽지들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고 사라져버렸어요
지난밤 분 바람이 마을사람들에게 또다른 불만을 안겨주고
그 불만을 쪽지에 적어 할아버지를 찾아왔는데 ....
엉망진창이 된 집을 보니 자신의 불만을 찾기에 정신이 없어졌죠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죠
누군가에게 생겼던 불만이 그렇게 글로 남겼던 쪽지 속 불만이
서로 오해와 이해와 대화의 창구가 되어 하나하나씩 사라져가는 과정말이죠~!!
맞아요 자신의 불만이 사실 속으로 감추고 이야기하지 않으면 오해가 되기도 하고
서로 감정싸움이 되어 골이 깊어지는 경험 해보셨을꺼예요
저두 그랬는데요 불만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결국 이유없이 누군가에게 미움감정이 생기기도 하고 당연히 또 투덜거리는
상황들~!!!
바람이 불어 헝크러진 불만쪽지들이 자기의 불만을 해소하려했던 그 쪽지가
다시 서로 오해하고 미안한 감정 그리고 대화를 통해 사과하며 풀어나가는 모습을
자연스레 만들어나가며 소통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그림책이였어요
자꾸 화가 나고 불만이 생기고 아~~~
그렇게 꿍하고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없었으니 또 불만은 커지고 쌓여가고
~!!!
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불만쪽지가 사라지듯
불만이 생길일이 없어지며 불만할아버지의 불만모으는 일 역시 사라지게 된다란것
자꾸 자꾸 생기는 불만 어떡해야할지 궁금하다면 ㅋ
그방법을 자연스레 터득할 수 있는 책이되지 않을까요^^
역시 불만이 있을때는 대화로 풀어야한다는 아이입니다 ㅋ
저두 불만이 있으면 서운한 감정이 교차할때 자꾸 맘에 담아두지 않겠다라고 약속하구요
ㅋ
만약에 내가 이책의 작가라면 아이는 뒷이야기를 어떻게 만들까 간단하게 글로 적어보더라구요
보니리플마을사람들의 불만이 사라졌지만 옆마을에서 불만이 생겨 할아버지를
찾아올꺼같다구요
그 불만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도와주고 그렇게 해결하며 축제를
벌일꺼라네요^^
우리도 불만해소방법을 터득했으니 ㅋ 함께노력하며 자꾸화나고 궁시렁거리는 일 없도록
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