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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당당한 권리 어린이 인권 이야기 ㅣ 아이앤북 고학년 지식나눔 4
청동말굽 지음, 지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4년 6월
평점 :

우리들의 당당한 권리
어린이 인권이야기
청동말굽 글
지문 그림
아이앤북
6월 12일은 세계아동노동반대의 날이라고 합니다
2002년 지정되어 많은 아이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날
부쩍 느끼는게 정말 보호되어야할 아이들의 인권이 아직도 묵살되고
그 생명의 가치를 함부로 대하는 나라가 존재하고 있다란 사실에
정말 맘이 속상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가득 들더라구요
단지 피부색이 다르다란 이유만으로 종교가 다르고
테러집단이라 치부하는 특정종교에 대한 거부감과 자유의 박탈
원하지 않는 전쟁에 투입되어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죽어가는 아이들의 모습
헐값의 노동력착취로 인해 한창 뛰어놀고 배움의 길을 가야하는 아이들이
한땀한땀 바느질에 자신의 자유를 가두고 착취당하는 현실
아동학대로 인해 몸과 마음의 상처를 가진 아이들 문화가 다르다고
색안경을 끼고 차별받고 멸시받는 아이들의 인권
정말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이도 책을 읽는 내내 지금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미안한 맘과 그친구들이 권리를 찾아나갈 수 있게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고민해보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이책을 접하고 나면 아이들의 마음이 한층 성숙된다란건 느끼게 됩니다
특히나 스스로 지켜내야하고 지켜져야하며 보호되어야할 아이들의 인권
자신의 인권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죠
정말 어린이 인권에 대해 꼼꼼하게 실제 다양한 아이들의 이야기와
인권을 지키기위한 노력들이 잘 담겨 있는 책이였어요
어쩜 꼬옥 읽어봐야할 책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역시 색안경을 쉽게 벗어던지지 못하고
일단 나와 다르거나 피부색이 다르면 추춤하는 경우가 분명 있더군요
그렇게 생각하면 상대역시 그런 기분이였을텐데 말이죠
너무나 쉽게 약자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어른들의 잣대로 함부로 하며
아이들의 소중한 권리를 이용하고 있는건 아닌가란 생각에 미안한맘도 가득합니다

아이 역시 책을 읽고 나서 모든 아이이들이 행복했음한다란 이야기를 적어주네요
어쩜 당연하다라고 느끼며 지내왔던 인권에 대해 곰곰히 되짚어보고
생각해보게 했다면서 많은 친구들이 가장 최소한의 인권조차
보호되지 못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란게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는 아이
자기도 뭔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다란 아이
한층 성숙한 독서의 시간을 가지며 지구상에 어린이들이
모두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