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나오는 모자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2
캐리 페이건 글, 듀산 페트릭 그림, 김선희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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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나오는 모자

캐리 페이건 글

듀산 페트릭 그림

김선희 옮김

책과 콩나무

 

모자는 참 신기해요 아이들의 상상을 불러오는 참 재미있는 친구죠~!!

머리에 쓰고 자못 멋쟁이 처럼 뽐내기도 하지만 왠지 이안에 손을 쏘~~옥 넣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이 쏙 튀어나올꺼같기도 하고 ㅎㅎ

 왠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ㅎㅎ 또다른 세계로 연결짓는 통로가 될꺼같기도 하구요 ㅋ

 이책처럼 징거할아버지 모자속에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상상이야기도 만들어낼 수 있구요^^

 

모자가 주는 재미있고 놀라운 상상이야기에 풍덩 빠져보며

레오를 따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지어보면서

마치 작가가 되어보는 흥미로운 이야기속에 들어가봤다죠^^

 

신나게 공놀이를 하던 레오

늘 걷고 걸으며 검은색 모자를 쓰고 골똘히 생각에 잠겨

이야기를 짓는 할아버지 역시 그곳을 지나고 있었는데요

앗~~이런 레오가 찬 콩이 그만 벽에 탕 휘익 날아가 할아버지 모자를 슝 날려버리고 말았어요

근데 날아가던 모자가 ㅎㅎ 이리저리 바람을 타고 레오가 쓴 야구모자 위로 톡~~

(요그림은 딸아이가 참 좋아했다죠 ㅎㅎ 슝슝 날아 휘리릭 레오머리위에 톡 ㅎㅎ)

그렇게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된 할아버지와 레오

 

한창 그림책에 빠지기 시작한 딸아이가 책장을 넘기며 신기한 모자이야기 빠지려하네요 ㅎㅎ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웃으면서 말이죠 ㅋ

 

 

이야기 하나가 밖으로 나오려고 한다며 레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할아버지

 도대체 모자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그런데 말이죠 할아버지와 레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누구나 이야기꾼 아니 우리아이들은 꼬마작가가 될 수 있구나란걸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왜냐구요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다보면 레오가 어느새 이야기의 주체가 되어 있게 되거든요 ㅋ

 재미있게 풀어내는 이야기 속에서 모자는 할아버지는 레오의 안내자역할을 해줄 뿐이였다죠^^

할아버지 혼자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닌 레오가 함께 상상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공을 통해 또다른 친구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모자로 또다른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레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게 그려지고 있다죠^^

 

귀엽습니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 말이죠^^

우리딸도 곧 레오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주겠죠^^

모자속에서 누가 나올까요??어떤이야기를 끄집어낼까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누군가와 공유하며 들려주는 매력을 간직한 <이야기가 나오는 모자>

우리곁에 있는 모자속에서도 곧 멋진 이야기들이 펼쳐질듯하다죠^^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차곡차곡 모자속에서 꺼내주면 넘 좋을꺼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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