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의 두뇌는 희망이다 - 혼란을 넘어 창의로 가는 위대한 힘
대니얼 J. 시겔 지음, 최욱림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십대의 두뇌는 희망이다

대니얼J.시겔 M.D 지음

최욱림 옮김

처음북스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이 있어 늘 고민의 연속인듯하다

잘하고 있다고 느끼다가도 감정변화기폭이 심한 아들을 볼때마다

무엇인 문제인가??? 혹여 내가 잘못 키운건 아닌가??

자기반성의 시간들도 부쩍 많아진 요즘~!!

그러다보니 사춘기관련도서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사실 사춘기하면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 혼돈의 시기란 말이 먼저 떠오른다

잘 넘겨야하고 오히려 반항하고 넘어가야 더 좋고 인정하며 무던히 넘어가야하고...

그런 내용들이 머릿속에 맴맴돌아도 사실 또 막상 대면하면 참 쉽지가 않다 ㅎ

 

그런데 정신의학 임상교수 대니얼J.시겔 M.D교수가 제시하는

 십대들의 이야기가 참 흥미롭다 일단 관점의 전환이랄까

 

 

"사람들을 그들이 되어야만 하는 존재인듯 대우하라.

그럼 자신의 능력만큼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요한 볼프강 본괴테-

청소년기는 강렬한 감수성, 사회적 참여, 창조성이 넘치는 중요한 시기라며

 괴테의 말을 인용 서술된 부분에서 아~~~그렇지란 생각이 들었다

 너무 사춘기에 대해 긴장하고 고민하고 일단은 반항이란 단어를 머릿속에 은연중 간직하고 있어

나도 모르게 내 아이를 그런 시선으로 먼저 바라보고 있었구나란 생각말이다

 

12세부터 24세 이 과정속에서 더 나아가 성인으로 나아가며

 성인이 되어서도 끝임없이 변화하는 과정을 서술하며

행복한 삶의 본질에 대해 깊이있는 통찰과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아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을 우리아아가 맞아하게 되었구나란

 희망이란 단어가 떠올랐으니 사고의 전환이 된게 가장 큰 효과가 아닌가란 생각을 한다

 

<억누르고 없애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훈련을 하면(저자는 이것을 마인드사이트라고 부른다)

청소년의 에너지를 그대로 유지하며 성인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해하고 열린 사고가 중요하다란 생각을 다시금 한다

내 아이가 사춘기니 감정기폭이 심해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질풍노도의 시기란 인식위로 그런 행동의 당연함과

 그과정에서 변화하는 아이의 모습이 바로 긍정적인 삶을 살기위한 과정이란걸 느낀다면

 사춘기란 시기가 힘들게만 느껴지진 않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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