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 - 자녀교육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내 아이의 사춘기 활용법
야마다 마사히로 외 지음, 정은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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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

아사노 아츠코,시오미 토시유키

스가와라 마스미,칸노 쥰,스가하라 유코

야마다 마사히로,사오토메 토모코,사사키 마사미 지음

슈후노토모샤 엮음 정은지 옮김

아름다운 사람들

 

일본의 자녀교육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사춘기 아이들의 이야기

<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

10대의 출발선상에 있는 아들을 보면 요즘 불안불안의 연속입니다

늦게 동생을 보고나서 제관심이 동생에게 가면서

육아에 지쳐가는 제자신만큼 아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란걸 잘 몰랐던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부딪치는게 다반사요 스스로해주면 좋은데 말하면

잔소리에 툭툭 던지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 어릴적 살갑고 애교많던 녀석이 맞는지

내 육아방식이 잘못되었는지 맘을 아프게 하더군요

 

딱 요맘때인듯합니다 사춘기 전초전 그러다보니

예민하고 오고가는 말이 때로는 거칠어지고 이녀석이 드뎌

엄마에게 반항을 시작했구나하니 반겨야하는데 나름 둘째로 인한 수면부족에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큰아이에게 전달되는듯하며 맘을 여유를 놓고 있었던거죠

그런 자각이 될쯤 이책은 제게 너무 큰 깨달음을 주었어요

 필요한 순간이였죠 누군가 사춘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야

일단은 부모가 여유를 가지고 바라봐야하지 환영할일이야

박수~~라고 쳐주기 간절히 바라던 순간 만난 거죠^^

 

웅크리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모든걸 다 닫아버리고

 자기안에 가둬둔듯 성적,일탈,왕따란 글도 눈에 들어오며

 이 아이처럼 우리아이도 자신의 오락가락맘을 주체하지 못하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 생각하니 너무 갑작스레 다커버렸구나라며

 아이의 맘을 몰라주고 있던 제스스로에게 너무 화가났었죠

 

일단 여유를 두고 일본의 권위있는 전문가들의 경험담과

 다양한 조사를 통한 통계치 누구나 사춘기가 오면 공감될만한 이야기들을

 Q&A방식으로 풀어내며 많은걸 놓치고 있던 저를 만나며

 아하 엄마의 성장이 아이를 성장하게 한다란 말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어요

 

어쩜 어른이 아이에게 배워나간다란 말처럼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로써 부모로써 저역시 많이 배우고 시행착오를 통해

 커가는구나 성장하는구나를 새삼느꼈다고 할까요

 

 

더 미안해지기전에 스스로 알아갈 수 있어 좋았어요

 정말 왜 이리 귀를 닫고 온전히 내 스스로를 괴롭혔는지

사실 이곳에 등장하는 부모들의 맘이 절묘하게 저랑 맞더라구요(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꺼예요 ) 

너무 사랑스럽고 착하고 살갑기까지하며 조잘거리던 아이의 모습이 바뀌며

 짧게 오고가는 말한다디며 잔소리좀 그만해 감정기폭이 심해진 아이의 심리상황등

아~~그런데 사춘기,제2차성징,불만제작소,반항기 이시기는

 아이가 아이에게 어른으로 커가는 중요한 시간임과 동시에

자연스럽다란걸 간과하고 있었던걸 깨닫는 순간 저역시 감사하고 축하할 시간이 다가왔구나라며

 맘의 여유를 조심씩 되찾아가게 되더라구요

 

반항자체는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 인생의 중요한 관문앞에서

 아이를 더욱 존중하며 나역시 아이에 얽매이며

내 소유가 아닌 독립체로 인정하며 부모를 뛰어넘고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주는것 노력해야겠습니다

 저부터 좀더 여유로운 맘이 생기는 저도 모르게 농담도 던지며

 아이의 미소를 다시 보게 됩니다 왜 몰랐을지 뭐가 그리도 힘이 들었는지 ...

방황하는 사춘기 불안한 아이의 맘을 지켜봐주고 보듬어줄 수 있는건

 그래도 부모가 아닐까요 10대가 접어든 아이들 두고 있는 부모

사춘기전초전을 준비중이라며 지금 사춘기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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