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선물이야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8
황선미 지음, 이고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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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선물이야

황선미 글

이고은 그림

시공주니어

 

황선미작가님 글 참 좋아합니다 아들데리고

직접 사인회도 다녀올만큼 저희 母子가 사랑하는 작가님^^

한국 대표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 런던 도서전에서 오늘의 작가로 선정될만큼

이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작가님

 신간인지라 눈여겨보고 아들과 함께 만나봤답니다~!!

 

마법같은 선물이야 제목에서 어떤 선물인지 참 궁금했어요

하얀 눈이 덮힌 공간에서 두아이가 함께 신비로운 빛을 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더라구요

 

재하와 그의 사촌 에디의 모습이더라구요

재하는 할머니와 함께 캐나다로 여행을 떠났어요

고모네 식구들을 만나 함께 특별한 여행에 동참하기 위해서요

 그런데 재하는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요

 할머니 혼자 결정하고 자신은 좋아하서 따라간게 아니니 ㅋㅋ

 그나마 에모키모인을 만날지도 모른다란 말에 솔깃

 비행기여행에 약간의 기대감을 안고 출발했는데 휴우~~~

쌀쌀맞은 사촌에디의 모습하며 생각보다 힘든 강행을 해야하는 오로라 관찰을 위한 여행이

 어린친구들에겐 달갑지만은 않았다죠^^

 

기자인 고모의 추진하에 오로라를 보기위해 떠난 여행~!!

거기다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에디를 위해 가져간 오르골을

샘이난 재하가 먼저 개봉하고 자기껏처럼 사용했으니...

서로 맞지 않는 둘의 관계(너무 오랫만에 만났으니 친숙할 시간이 필요하겠죠)

눈덮이 하얀세상 새벽의 찬공기를 맞으며 그곳의 체험을 즐겨보기도 하고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이지만 왠지 또 기대되는 설레임이 공존하는 특별한 여행의 의미~!!

 

밤하늘의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행운이 과연 찾아올 수 있을까요??

새하얀 눈벌판에서 느끼는 지루하고 고독한 여행 기다림이 과연 그들에게 멋진 오로라 세상을 선물해줄지...

티격태격하던 재하와 에디는 서로 맘을 터놓고 함께 웃을 수 있을지

여행 내내 묘한 기류가 흐르며 함께 여행에 동참하게 되더군요

 

조금은 특별하고 독특한 여행이 될꺼같아요 막 즐기며 떠들고 웃는 여행이라기 보다는

 아이들에겐 참 의미없을 수 있는 오로라를 보기위한 여행이

 결국 두아이를 연결지어주며 밤하늘을 수놓는 찰나는 왠지 진한 여운과 감동을 안겨주더라구요

그렇게 마법의 선물을 안고가는 두아이의 모습 잊지못할 추억이 되겠죠^^

 

잠들어요 잠들어요 안 그러면 도깨비랑 놀아야 돼

잠들어요 아가들아 이제부턴 도깨비들 시간이야

안잘래요 안잘래요 도깨비랑 놀 거야 놀거야

저 들판에 저 하늘에 온 세상에 잘 자요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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