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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금메달을 꿈꾼다 - 실패는 있어도 좌절은 없다! 이규혁의 끝나지 않은 도전!
이규혁 지음 / 토트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아직도 금메달을 꿈꾼다
이규혁 지음
토트
거의 인생을 스케이트로 살았던 이규혁선수~!!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리가 말하는 노장의 투혼을 보여줬던
이규혁선수를 보며 가슴속에서 뭉클한 감동을 느끼며
아~~이런 모습이 진정한 올림픽정신 프로가 아닐까란 생각을 해봤어요
무조건 1등만 기억하는 사회 때로눈 치열한 경쟁속에서
진짜 가치를 인정받아야할 과정이 무시되는 안타까운 사회에서
이규혁선수를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노력의 의미랄까요
그래서 뭉클함이 전해오며 아마 그래서
온국민이 그를 존경하고 박수를 칠 수 있었던게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꼭 목에 메달을 걸어야만 진정한 노력의 가치를 인정받는건 아니란걸....
이규혁선수의 도전자체를 우리를 다시한번 느끼고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하구요
궁금했어요 그의 선수시절 그리고 그가 들려주는 그의 삶에 말이죠
그 뭉클함의 연장선상에서 이규혁선수의 무려 6번의 올림픽도전일기는 궁금증을 자아내게하더군요
제목에서 느껴지듯 아직도 금메달을 꿈꾸는 그의 또다른 인생의 시작~!!

우리는 너무 보여지는것 보여지는 결과에만 익숙해져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알게모르게 그 보여지는걸로 모든걸 판단하려는 오류를 범하게 되죠
특히 운동선수를 바라보는 우리내 시각이 그런듯해요
실제 그들도 우리와 다를바없는 인간이란 기본적인 사실을 간과한체말이죠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또한 운동선수들의 느끼는 고충과
정말 우리나라가 동계스포츠 불모지를 이겨내고
많은 이들이 이뤄낸 결과앞에 존경의 시선도 한층 깊어졌구요
물론 안타까운 부분들과 고질적인 학연,지연이란 부분에서도 생각해보게되며
좋은환경 순수하게 운동만을 위한 여건조성이 절실하다란 막연한 염원도 들었구요

어린시절의 이규혁선수의 일상 그가 부모님을 통해 자연스레 스케이트를 신고
그게 좋아 시작한 스피드스케이트선수시절 어린나이에 국가대표가 되어
무려 6번의 기회를 통해 한단계 한단계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담담하게
때로는 인간미와 현실적으로 그려지며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었어요
그 힘은 어디서 오는걸까요?? 대부분 20대후반을 넘어가면 운동선수는 수명을 다했다하죠
그런데도 자신의 스피드를 유지하며 도전할 수 있었던 그의 힘의 원천
그건 바로 즐겁게 스케이트를 탔던 그의 모습이 아닐까요
무조건 1등 경쟁속에서 메달이 목표가 되었다면 아마 이러지 못했을꺼 같아요
물론 메달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겠지만 그걸 놓고 진짜 즐겁게 빙판위를 탈 수 있었기에
그 아쉬움을 털어내고 벤쿠퍼올림픽이 아닌 소치올림픽까지 올수 있었지 않았나하는 생각~!!
실패자가 아닌 진정으로 도전하고 행복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그 모습이 찬찬히 그려지며
한길을 파고들었던 그의 인생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어요 그리고 고맙더라구요
사실 올림픽 경기를 볼때마다 특히나 이번 올림픽은
한층 심해진 편파판정에 기준도 애매모호 박탈감이랄까요???
그런 와중에 보여준 이규혁선수를 통해 뭉클함을 간직하며 눈물을 흘릴 수 있었기에 참 감사했어요
즐기는 그의 모습과 여유로움~!! 진정 행복해서 도전하는 그의 모습이 와닿았던거 겠죠^^
이규혁 선수의 스케이트를 통해 그의 인생안에서 성장해나가는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박수를 쳐주고 싶어지는 에세이가 아닌가해요~!!
보여지는 모습이 아닌 내면의 모습까지~!!
끝나지 않은 그의 도전과
아직도 금메달을 꿈꾸는 그의 행보 앞으로가 더욱 궁금한 그의 인생에 박수를 보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