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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골 뱀학교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29
양경화 지음, 김준영 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4월
평점 :

못골 뱀학교
양경화 글 김준영 그림
책과콩나무
마치 우리아이들의 교실을 연상시키는 못골뱀학교
그학교의 최고의 우등생 으뜸반의 난백이~!!
가장 기본에 충실한걸 좋아하며 무한긍정에 우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딸림반 누룩이
세상을 품은 용이되란 포용이 그러나 마치 세상을 모두 포기한듯 말없는 용친구 포용이
이 세친구가 만들어갈 못골을 중심으로 키워나가는 우정과 도전을 만날 수 있는 책이였어요

뱀과 용의 우정이란 설정 마치 아이들의 모습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스토리전개~~
그안에서 물을 지키려 경계하며 나눔을 모르는 어른뱀들의 모습과
나누면 더 행복해질꺼란 아이들의 믿음으로 똘똘뭉친 난백이와 누룩이 그리고 포용이의 모습
과거 오해와 갈등으로 마치 원수처럼 믿음을 잃은 용과 뱀의 관계회복이 과연 가능할까요??
친구들의 숯한 놀림속에서 용이기를 마치 포기한듯 꿈을 접어버리는 포용이가
과연 스스로 용기를 내고 자신의 삶을 좋아할수 있을까요???
용이 되기 위해 아니 용의 꼬리가 되기위해 으뜸이 되려는 난백이가 아닌
진짜 행복해지는 방법 자신은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며 도전하며 노력하는 난백이
과연 가뭄으로 메말라가는 땅을 어떻게 해결해낼까요??
말없이 때로는 장난끼가득한 모습으로 친구들곁을 지켜주는 으뜸이 아니면 어떤가요??
즐길줄 아는걸요 늘상 말없이 포근히 안아주는 누룩이의 모습~!!
각기다른 모습과 성격 목표를 가진 세친구가 만들어내는 우정은 어떤모습일까요?

어린 친구들이지만 당차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참 공감대를 불러오며 책속에 빠지게 하는거 같아요
못골뱀학교니 학교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와 친구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구요
우정을 쌓아나가며 진정으로 배움의 목표가 뭐가 되어야하는지
또한 자신만 잘난게 아닌 함께 힘을 모아 셋이 뭉치며 하늘을 비상하는 장면에선
와우~~~뭉클함이 다가왔다는 녀석입니다

중학년정도의 친구들이 읽으면 참 좋을 내용들이였어요
다함께 잘사는 공간 세상을 위해 아이들은 어떠한 기준도 없이
기운없고 죽어가는 이들을 위해 못골의 물을 나눠주는 모습
그걸 어른들이 막고 어른들의 세계안에 가두며 무조건 지켜야한다란 어른들의 잘못된 편견
하지만 누구입니까요 ㅋ 못골 뱀학교의 멋쟁이 삼총사 난백이 누룩이 포용이 아닙니까 ㅋ
그들의 있어 행복한 공간 용도 할 수 있는데 큰비를 내려 가뭄을 해결할 수 있다면
용이되기 위함이 아닌 진짜 누군가를 위해 자신도 할 수 있다란
노력의 기쁨과 과정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난백이와 함께 이끌어주는 두 친구의 우정~!!!
궁금하지 않으세요?? 세친구가 만들어낸 단비를 느껴보며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아이들은 배워나가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
못골 뱀학교의 삼총사 친구들을 통해 그 기운을 느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