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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빵 터지는 의태어 동시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ㅣ 말빵세
임영주 지음, 천소 그림 / 노란우산 / 2014년 1월
평점 : 
말문이 빵 터지는 의태어 동시
임영주 지음
노란우산
이제 18개월이 된 둘째딸아이
귀가 트여 이젠 제법 의사소통이 되는 요즘 한창 궁금한게 많아진 딸아이랍니다
여기저기 손으로 가리키며 뭐라고 옹알옹알 갖고 싶거나 보고싶으면 고개를 끄덕끄덕~~
싫으면 도리도리하며 싫은표정에 때로는 소리도 지르고 ㅋㅋ
점점 커가는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이제 말문이 트이면 봇물처럼 이야기를 곧 들려줄것만 같은 둘째
그래서 이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줄여서 말빵세로 참 유명하더라구요
큰아이때는 오로지 엄마의 음성으로 책을 읽어준지라 늘 목이 아프고 ㅋㅋ 그랬는데
요즘은 세이펜이 나와 콕콕 찍어주면 와우 활용하면서 느끼지만 정말 리얼하고 편하다란게 느껴진다죠 ㅎㅎ
어학용으로 구입은 했지만 오히려 둘째가 좋아하는지라
세이펜 활용도 되구 우리말하면 빼놓을 수없는 언어미학이죠
의성어 의태어 의태어와 관련된 동시로 감성을 자극한다니 ㅎㅎ 너무 궁금했어요^^
세이펜음원받는 방법도 뒷표지에 자세히 나와있구요
(세이펜홈페이지에서 차근차근 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구요
저두 처음엔 세이펜 으~~기계치라 겁을 냈는데 한번 하고나니 참 쉬워요^^)
단단한 하드보드로 내구성도 좋구요 색감이 우선 넘 이뻐요
요즘 유아책들 모서리 라운딩은 기본이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깔끔한 라운딩처리와 직접 녹음하고 들을 수 있는 부분도 있구요
임영주작가의 예쁜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듣는 내내 포근해요
거기다 책안에 있는 그림들을 콕콕 누르면 ㅎㅎ
와우 감탄사에 탄성에 동물소리에 딸아이가 신기한지 콕콕 콕콕~~
찍어보고 까르르까르르 넘 좋아했어요
이젠 찍으면 소리가 나는걸 아는지 ㅋ 강아지를 누르니 멍멍~~ㅋ
제목은 터벅터벅이예요
터벅터벅 터벅터벅
누가 오고 있나요?
부지런한 황소예요
발걸음도 의젓하게
터벅터벅 터벅터벅~~
행동을 표현한 의태어의 표현을 반복적으로 시구에 넣어
운율감을 한층 살려내서 저절로 따라해보고 싶어진다구 할까요
시를 통해 아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다양한 행동을 따라해보며
자연스레 익히는 말의 의미~!!그래서 말문이 빵터지게 하는 의태어 동시란 생각 공감했다죠^^
한창 관심있어하는 행동들이 의태어동시로 짠 하고 나타나니 ㅎㅎ
보면서 읽으면서 고스란히 받아들이더라구요 ㅋ
첫 동시 끄덕끄덕을 읽어주니 ㅎㅎ 연신 고개를 끄덕끄덕 ㅎㅎ
콕 세이펜으로 친구를 누르며 웃어주고 엄마가 안아줄까 말걸어주고 ㅎㅎ
꼬무락 꼬무락 발가락 친구들이 춤을 주며 웃어주니
그야말로 또하나의 놀이가 되어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는 책놀이시간이 되더라구요^^
표현들이 넘 이뻐 쏘옥 반할만해요 귀가 트인 딸아이
하나하나 행동하며 의태어를 몸으로 표현하는 모습에 빵 ㅎㅎ
동시를 통해 저역시 맘이 순화되는 느낌을 받으며 딸아이와 같은 나이가 되어
놀게되는 말문이 빵터지는 의태어동시^^의성어 동시책도 있어 요것도 선물해야겠어요 ㅋ
자상한 오빠와의 책놀이시간~!!
함께 콕콕 세이펜으로 누르며 리얼하게 읽어주며 놀아주는 오빠와 즐겁게 책을 만나봤다죠
함께 고개를 끄덕끄덕 발가락이 꼬무락꼬무락 비눗방울 타고 둥실둥실~~
엄마한테 올래? 아빠한테 올래? 아장아장 걸어보기도 하구요^^
나비처럼 폴짝폴짝 뛰어보는건 어떨까요~!! 자연스레 아이의 말문이 트이도록 ㅎㅎ
다양한 자극으로 재미있게 책속에 동시속에 퐁당~~아이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