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어 리차드 - 벤자민 프랭클린 이야기 제임스 도허티 시리즈
제임스 도허티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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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어 리차드

벤자민 프랭클린 이야기

제임스 도허티

리빙북

 

간헐적으로 벤자민 플랭클린에 대해 알고 있던 그를

제대로 읽어보고 인간적 면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이 인물에 대해 단순히 알고 있던 제게는 인쇄공인 동시에

 과학자이자 혁명가 정치인 그의 행보가 참 대단하더라구요

 일단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그의 끊임없는 노력의 가치에 정말 배울점이 많았다죠

 

고학년에서 중학교 이맘때 친구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저역시 이맘때 삶에 대해 생각했던거 같아요

요즘 저희 아이가 느끼는 왜 살아야할까?? 벌써 이런 철학적인 이야기를???

워낙 시기가 빨라졌죠

이런 시기 아이들이 본받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위인들의 일대기는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스스로 노력의 댓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중요한 시점이란 생각을 해요

 또한 자신의 꿈을 위해 한발한발 내딪는 과정의 중요성을 말이죠

 

 

정말 가난하고 형제도 많은 (열다섯이나 되는) 청교도 도시 보스턴에서 태어난 막내 벤자민

틀을 깨고 자유롭게 자신의 일을 개척해나가며 스스로 탐구하고 도전해나가는 과정이

 감칠맛나는 글과 고급스런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맘을 사로잡는 책이였어요

 

빈털털이 인쇄공으로 시작한 자유로운 도전이였지만

차근차근 배움의 자세로 게을리 하지 않았던 그 원천 바로 끊임없는 노력과 독서의 힘

 그 과정속에서 미국의 역사를 만나며 인쇄공에 그치는게 아닌 전기개념을 발견하고

 피뢰침을 발명한 과학자로 지위나 부를 탐하지 않고

공공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사업가이자 정치인으로

 또는 위기의 순간 외교관으로써 그가 보여주는 행보를 따라가보며

 진정한 의미의 성공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었다죠

 

 

 

한가지 일만 잘하기도 쉽지 않은대 이리도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나간 그의 모습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독서가 아니였나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읽어왔던 위인전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아이가 받아들이더라구요

 한 인물의 일대기를 찬찬히 따라가며 빠져들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위해 뭔가 새롭게 도전하려는 아이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와 꿈에 대해 깊이 있는 독서의 시간이 될꺼란 확신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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