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야 유치원 가야지[유치원엔 네가 가!]

유치원엔 네가 가! ㅣ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지우 글.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12월

유치원엔 네가 가!

지우 글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이책을 보니 큰아이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남보다 조금은 늦게 유치원을 보냈는데 그래도 가기싫은날은 어쩔 수 없었는지...

지금은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어 학교잘다니는거 보면 언제 그랬냐싶네요 ㅎㅎ

 이젠 둘째딸아이가 곧 자기만의 사회생활을 시작할 준비를 해야하니 ㅎㅎ

 아직은 1-2년은 더 엄마품에서 키워나가겠지만

 그래도 시로처럼 유치원가기싫어 자기대신 누군가가 대신갔음 하는 생각 분명하겠죠

아이들의 심리를 잘담아낸 책이랍니다

물론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지만 규칙적으로 원에 가서 생활하고

 엄마와 떨어져있거나 혹은 뭐든 귀찮아지는 귀찮니즘이 유아친구들에게도 분명히 찾아오게 되는데요

시로가 자기대신 누구를 유치원에 가게 하는지 궁금하시죠?? ㅋ

개성을 잘 담아낸 그친구들의 특징을 잘 잡아낸 이름이 참 재미있습니다

 시로란 친구이름도 눈여겨보게 되지만 시로를 대신할 친구들 이름도 ㅎㅎ ㅋㅋ

시끄러, 뻐끔이, 느린이, 사뿐이,먹어도, 삼초만,그리고 동생 정조아양까지 ㅎㅎ

 시로대신 유치원에 가서 잘 적응을 했을까요??

이름안에서 유추를 해보면 음~~~글쎄요 ㅎㅎ

 유치원생활에서 조금은 붕뜬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제멋대로인 친구들 사이에서

시로는 조금씩 자신의 불만을 해소하는듯합니다

유치원에 가기싫었던 마음이 친구들의 실수속에서

그 누구보다 자신이 잘 적응하고 재미있게 원생활을 하고 있다란 생각을 하게되며

 내가 잘 할 수있다란 자신감을 가지며

"엄마 유치원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인사하며 방긋웃는 모습~!!

그렇죠 누군가가 대신해서 해줄 수없는 즐거움 그 즐거움과 잘할 수있다란 자신감을

친구들을 보내며 시로는 알아가게 되는 유치원적응기~!!

"시로야 이젠 유치원가서 재미있게 지낼 수있지??"

"친구들~!!유치원가기 싫어요 가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속에도 빠져보고

 선생님과 즐거운 상상여행 이야기여행도 떠나구요 함께 맛난 밥과 간식타임

 놀이타임을 즐기며 그 안에서 재미를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누구보다 잘 적응하고 즐길 우리 유치원 친구들에게~~~

시로가 이야기하네요 유치원 다녀오겠습니다 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