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우리나라 좋은동화 12 우리나라 좋은동화
김문홍 외 지음, 모라 외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제5회 우리나라 좋은동화

글 김문홍 외

그림 모라,정가애

파랑새

 

놓칠뻔한 주옥같은 단편동화 12편을 만났습니다

꼬옥 필요한 주제만을 가려 선정한 올해의 좋은동화 12편

아동문학문예지에 발표된 좋은동화를 선정해

아이들이 꼭 읽고 만났음 하는 동화

12편이 올해의 좋은동화로 선정 한권의 책을 나왔는데요

 올만에 단편동화를 만나니 아이나 저나 참 설레였던거 같아요~!!

책읽기 좋아하는 아이는 학교다녀와 휘리릭 다 읽어주네요 ㅋ

사랑이란 주제 배려와 나눔~!!아이들 사이 폭력과

 우리가 잊고 있던 분단국가 통일문제 서로간의 세대차이등

주제의식이 뚜렷한 12편이 동화를 만나며 참 감정이 다양하게 오고가며

생각거리가 많았던 시간이였어요 옛추억도 떠올리구요

어릴적 이런 단편모음집 좋아했거든요^^

 

기존에 알고 있던 작가분들도 있구 좀 낯선 작가분들도 있지만

그분들이 들려주던 유명한 도서들의 느낌과는 또 사뭇달랐구요

미리 아이랑 읽기전 작가분들의 간단소개를 보면서

앗~~이작가분 글 먼저 읽어본다며 함께 맘에 드는 제목부터 선정 ㅋ

 순서에 상관없이 쭈욱 읽어봤어요^^

 

 

 

앞으로 다가올 미래 100년 혹은 200년뒤의 도시의 모습 삭막해진 사람들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로봇의 등장과 잊지 말아야할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던

 김문홍작가님의 <사랑이 뭔데요?>를 시작으로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지어진 김병규작가님의 <종이칼>은 맘속을 후비듯 참 아팠던거 같아요

 초등학생도 아닌 유치원이란 공간안에서 아무런 죄책감없이 이뤄진 폭력이란 부분~!!

 

그러고보니 이글을 읽을때는 아들역시 늦게 유치원에 입학하고 나서

 한동안 덩치큰 친구에게 심한 괴로힘을 당한적이 있던지라

 그때가 떠오른다면서 정말 있을법한 일들에 공감했다죠

 우리어른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세계 그속에서 행해지는 죄의식없는 폭력

 "종이칼은 몸을 다치게 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마음에는 큰 상처를 줄 수 있어요!"

마음의 상처를 받는 아이들 혹은 가해자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정말 필요한게 뭔지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져보게 되구요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가락지빵을 소개하며

 들려주는 기태의 이야기는 왜 이리 맘이 시린지.....

 

말의 양면성을 담아낸 손수자 작가님의 <말의 씨앗>작품은

 최근 아이가 학교에서 상처주는 말 욕설의 뜻과

 그욕을 통한 식물이 자라는 과정의 변화등을 들었던 부분들을 풀어주며

 기분좋은말이 왜 중요한지 다시한번 이야기나눠보는 시간도 가져보구요

 

참 좋네요 12편의 동화와 12작가 그리고 12가지의 다양한 주제를 통해

 책읽기는 재미와 단편동화가 주는 매력~!!

 마치 깊은바다 속에서 놓칠뻔한 진주를 발견한 느낌이였어요^^

지나치거나 잊혀질수 있는 주옥같은 동화들이

이렇게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들이 많아졌음 하는 바램을 하며~!!

우리나라 좋은동화 12편 이야기 놓치지마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