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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라마 : 혼자서도 잘 자요 ㅣ 라마라마 6
애나 듀드니 글.그림, 이소을 옮김 / 상상박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라마라마 혼자서도 잘자요
애나 듀드니 글그림
이소을 옮김
상상박스
딸아이도 오빠도 라마라마를 좋아합니다~!
잘 못할꺼같구 두렵고 때로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누구보다 씩씩하게 차근차근 해내는 라마라마는
아마 우리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엔 뭐든 두렵죠 옹알이를 하고 뒤집고 기어가고 한발 한발 떼기까지~!!
요즘 아들이 그러네요 빈이 크는거 보면서 신기하다구요
자기도 그랬냐며 요즘은 오빠가 키운다란 생각도 들만큼 하루하루 커가는게 보인다나요 ㅋㅋ
못할꺼같은 일들을 조금씩 해내는 동생의 모습을 보며 자기의 어릴적을 떠올려보고
지금 또다른 새로운것에 도전하며 무섭고 두렵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란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두 아이를 보며 잘하고 있어라고 응원하는 요즘~!!
큰아이가 처음 혼자 자겠다고 하던때가 생각이 납니다
전 안떨어질 줄 알았는데 ㅋㅋ
혼자 당당히 잔다며 나설때는 약간 엄마가 더 서운했다는 ㅋ
지금은 어린 동생 아빠 엄마 오빠 요렇게 같이 다시 자고 있어요^^
서로 엉키고 부대끼며 자지만 또 언제 혼자 잡니다~~
딸이도 좀 크면 라마라마가 혼자서도 꿈나라 가듯 잘 잘수 있어요라고
이야기 들려줄 날이 오겠죠^^

요즘은 뭐든 동생이 이쁘다며 하루에도 몇번씩 책을 읽어주는 다정한 오빠~!!
오빠 무릎에 앉아 라마라마의 홀로서기 이야기에 빠져봅니다^^
한창 책에 대한 호기심도 많아지고 동물이나 색깔 다양한 사물에 호기심을 보이느지라
라마라마 역시 조금씩 친숙해지고 있는듯해요
"엄마 나두 엄마 없으면 막 무섭고 왜 안오지 두리번거리게 되고 불안했던 적이 있는데.."라며
함께 공감하며 동화책에 빠져들었다죠^^

아직은 혼자 잠자는게 익숙하지 않은 라마라마
예쁜 잠옷을 입고 엄마 라마와 함께 그림책을 보며 꿈나라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뽀뽀를 하고 잘자라고 인사하고 나서는
엄마의 뒷모습을 보고 허전함을 느끼는 라마라마는 잠이 오지 않아요
괜시리 물도 마시고 싶고 조급해지는 마음...
엄마는 라마라마의 잠자리르 봐주고 밀린 설거지에 바쁜데 어쩌죠^^
바로 올꺼같은 엄마는 안오고 점점 허운하고
눈물이 터질락 말락하는 라마라마 모습이 아이들의 심리적 모습을 참 잘 담아낸 거 같아요
이런 느낌이였다니 ㅋ 공감대도 형성되구요
결국 울음이 터져버린 라마라마 ~!!
당황하며 뛰어온 엄마의 모습^^긴박함과 안도감이 공존하며 ㅋ

다정하게 아이를 안심시키며 뽀뽀해주는 엄마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게 담긴 동화책이였답니다
처음 혼자서 뭔가 하는 과정 혼자서 자야하는데 쉽지 않지만
보이지 않아도 항상 사랑하는 엄마가 옆에 있다란 안도감이
라마라마를 편안하게 꿈나라로 인도하게 되는데요^^
아이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과 늘 곁에 있는 엄마란 존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며
조금씩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였어요^^
라마라마 시리즈를 한편씩 만날때마다 라마라마가 한뼘 한뼘 자라는게 느껴지네요
또한 우리 아이들 생각도 한뼘 한뼘 자라나는게 느껴지구요^^
다음엔 또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기대되는 시리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