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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편지, 고마워 ㅣ 읽기의 즐거움 16
고데마리 루이 지음, 다카스 가즈미 그림, 김보경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착한편지,고마워
고데마리 루이 글
다카스 가즈미 그림
김보경 옮김
개암나무
참 따스한 색감이 포근했어요 순수한 아이의 눈망울~~!!
착한편지가 주는 의미는 뭘까요??
궁금증을 자아내며 책장을 넘겨보게 되더라구요

아날로드 시대의 상징인 편지~!!
지금은 편지보다는 문자나 이메일 혹은
바로바로 연락이 되는 톡으로 서로간의 안부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기다리는 맛과 포근한 손글씨의 편지가 추억이 되어가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편지써본지가 언제인지 참 가물가물합니다
편지가 준 기적같은 이야기란게 참 흥미로웠어요
어떤 기적을 이뤄냈는지 편지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읽는 아들의 모습입니다~!!
특히나 일러스트가 참 낯설지가 않았어요 아하~~
"아들 여우의 전화박스 생각나니?" 라니 그럼요라며
그분이 그린 그림이구나라니 앗 비슷해요~~
그 느낌 아니깐 이라며 그림에도 빠져보게 되더라구요
순수함과 몽환적인듯하지만 빠져드는 매력있는 일러스트~!!
과연 누구에게 주는 편지일까요??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고 지치고 힘든 이에게 쉼터가 되어주기도 하고~~
어릴적 추억거리를 가득 안겨주며 누군가에게 포근한 안식이 되어주는 그 친구~!!
그 친구는 바로 떡갈나무씨랍니다~!!
공원안에 스포츠센터 건립계획 속에서 베어져야할 운명인 떡갈나무~!!
그러나 떡갈나무씨와의 추억을 간직한 마키코의 바램이 마치 나비효과처럼
퍼지고 퍼져나가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흔들며~
이뤄내는 기적같은 편지의 내용이 이책에 담겨 있었어요
읽는 내내 참 따스하고 행복했던거 같아요
편지로 이뤄낸 기적같은 이야기~!아이들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의 힘
그리고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감성을 자극해줄 한권이 책이 될꺼같아요 ㅎㅎ
떡갈나무씨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안겨주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