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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미치게 하는 남자아이 키우는 법 - 엄마가 몰랐던 숨겨진 남자아이 특성 15가지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이미소 옮김 / 생각의날개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엄마를 미치게 하는
남자아이 키우는 법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이미소 옮김
생각의 날개
제목을 보면서 아~~정말 제목만으로도 확~~가슴에 와닿았던거 같아요
엄마를 미치게 하는 남자아이 키우는법~~^^
정말 남자아이 키워보신 분들 공감하실꺼예요 뭐가 문제인지...
마냥 착하고 말잘 들어줄꺼같은 내 아들이 왜 이리 돌변하는지..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혹여 너무 산만한건 아닌지..
엄마의 육아방식에 문제가 있는건지..그렇게 좌충우돌 키워가다보면 다 잘될꺼야란 자기위안 공감하시나요?
늦으막이 둘째 딸을 낳아 키우면서 새삼스럽다란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큰아이들을 키울때는 참 힘들고 어렵다란 생각이 들때가 정말 많았는데
막상 딸아이를 키우다보니 생각보다 수월한 느낌~!!
아~~그래서 서로다른 이성이란 그 시실을 제일먼저 깨닫고 있어야한다란 책속이야기처럼
잠시 잠깐 아들을 남자로 생각해보지 못했던건 아닌지
마냥 어린아이로만 생각하고 있었기에 육아가 더 힘든거 아니였나 싶더라구요 ㅋ

사실 일본작가라 우리랑은 좀 동떨어진 부분이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지만
육아에 있어서는 참 공감되는 부분들이 역시 많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책읽는 내내 연신 고개를 끄덕끄덕이면서 아 맞다 내 아들도 이랬는데
왜 그때는 그걸 인정해주지 못하고 다그치고 혼을 냈을까 싶었던 순간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역시 부모가 되기 위해선 아이가 자라는 것처럼 함께 성장하고 배워나가는게 맞다란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어렵게만 느끼는게 아니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면 되는거죠
엄마는 여자이기에 남자인 아들의 행동들이 이해되지않고 자신의 어릴적을 비춰보며 왜 그럴까??
뭐가 잘못되어가는건 아닐까??걱정하는건 참 당연한 부분들이였다란것~
특정을 잘 파아가고 이해하고 있다면 한층 더 에너지발산을 도와줄 수 있고
아들에게 따따따 잔소리가 아닌 잠시 기다려주는 여유를 만날 수 있다란것~~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고 나서 요즘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에게
좀더 관대해지고 따스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생기는듯 여유가 생겨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내 아들이 그렇게 엄마와 다툼뒤에도 엄마를 살갑게 챙기는 이유를 알아가니 ㅋ
엄마를 보호하려는 정의감에 괜시리 뿌듯한 맘도 생기구요~!!^^
남자아이 키우는 분들 그래서 하나가 아닌 둘 셋이상을 키워내는 엄마들에게
대단하단 말이 나오는데 ㅋ 인정입니다~!!^^
서로 다른 이성이기에 부딪쳤던 부분들 좀더 여유롭게 내 아들을 바라보는 시선과
좀더 자신감있고 사회에 나아갔을때 유능하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있는 모습으로 키워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책을 놓치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해요
저역시 좀더 일찍 만났더라면 내 아들의 성향을 더 잘이해하고 다독여줄 수있었던 부분들이 있었을꺼같아요
하지만 늦었다라 생각할때가 빠르듯~~지금부터 남자아이들의 성향을 이해하고 느꼈으니
그 느낌대로 좀더 아들키우는 맛을 느껴보렵니다^^

중간중간 참 재미있는 삽화들이 등장하는데요 ㅋ
한눈에 이미지로 만나며 NG와 OK부분을 비교해보며 내 모습도 반성해보며
오케이라고 외치며~~그래 이렇게 해보는거야란 다짐도 해봤다죠^^
매일매일 고민스런 육아 사랑받고 자신감 있는 남자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혹은 내 육아방식이 잘못되었나 고민이신분들~!!
일단 알고나면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느끼게 될 <엄마를 미치게 하는 남자이이 키우는법>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