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의 남다른 여행 힘찬문고 42
최유성 지음, 김중석 그림 / 우리교육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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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의 남다른 여행

최유성 장편동화

김중석 그림

우리교육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아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모습은 어떨까요??

 스마트한 시대 내손안에서 모든 정보검색이 가능하다보니

점점 정보의 홍수속에서 사람들은 생각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저역시 어릴적 뛰어놀고 궁금한건 백과사전을 뒤지며 찾던 시간들이 확~~줄어

 모르면 바로 검색창을 열고 있고 그 수많은 정보가 눈에 다 들어오지 않아

 어떨때는 건성건성 보는 일상이 되어 가니

자연 깊게 생각하는 일들이 많이 줄어들었다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어느날은 기계에 정말 우리의 생각들이 통제될 수 도 있겠구나란 생각

미래의 조금은 암울한 시대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이책은 미래에 살고 있는 다름이란 소녀의 이야기랍니다~~

 

남과 다르게 특별하게 자라란 의미로 지어진 남다름~~

그런데 특별한 공간안에서 머릿속에 들어있는 이루미란 기계에 의해

 모든 생각이 엄마에게 전달되며 생각을 통제당하고 살아가는 소녀이지요

 

 

다른 지역과는 다른공간 특별수업과 스타강사를 꿈꾸는 엄마의 극성에

 그게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여기던 어느날

 다름이는 학교수업을 위해 사이트접속을 하다 이상한 글을 만나게 됩니다

박선영 선생님의 게시글은 참 이상했다죠

여운과 궁금증을 안고 좀더 읽어야하는 부분들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순간~!!

다름이는 알수없는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생각을 통제하는 기계...아루미의 진실 나의 생각을 읽어내 미리 알고 통제하는 기계...

생각을 읽는 기계는 원래 중중환자를 위한 것이라....그리고 고겸박사의 이름~~

 

알수없는 혼란이 찾아온 다름이의 생각의 변화..

통제당하고 있지만 그게 통제인줄 모르고 살아가던 아이들의 일상~~

지금의 학교와는 너무나 다른 미래학교의 모습이

 너무나도 삭막하고 이상하리만치 적막하기까지 합니다

모든게 잘 굴러가고 있다란 느낀 세상이 사실은 새장안에 같힌 새처럼~~

혹은 동물원에서 사육되어지는 동물들처럼 그렇게 사육되어지는

 인간의 모습과 생각마저 기계에 통제당하며 자신의 꿈 생각조차 하지 않고

지시되고 계획되어진 삶을 살아가는 미래의 인간사회를 통해 지금의 현실에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또한 혹여 우리 스스로 기계에 의존하며 생각하는 즐거움을 쉽게 빼앗기고 있었던건 아닌가하구요

 아이들의 동화인데 참 많은 여운이 남았던 작품이였답니다~~

 

또한 다름이의 용기있는 생각여행의 과정도 흥미진진 스릴감과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구요 더불어 다름이 엄마의 마지막 용기있는 발언이~!!정말 짠하게 다가옵니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미래를 바꿀 수는 있다~!!>

자신의 미래를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다름이의 용기있는 여행~!!친구들 함께 떠나보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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