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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하는 수녀님 - KBS 인간극장 '날아라 지윤아' 방영 화제작
원유순 글, 장경혜 그림 / 동아일보사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발레하는 수녀님
원유순 지음
장경혜 그림
동아일보사
아직도 우리사회는 장애에 대한 시선이 곱지많은 않습니다
일단 뭔가 생김새나 행동이 남과 다르다 느끼면 한번씩 더 보게되고 알게모르게 수군대게 되는 현실...
고정관념이 참 무서운것중 하나가 바로 장애에 대한 편견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내 아이 우리세대를 지나 이제 아이들의 세대때는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스했음 하는 바램이 드는건
비단 제 생각만은 아닐꺼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주변엔 장애를 딛고 훌륭한 일들을 해내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며 오히려 더욱 열정적으로 꿈에 한발한발 다가서는 친구들이 많죠
kbs인간극장 <날아라 지윤아>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친구 지윤양...
이친구는 태어날때부터 다운증후군이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어요
비슷한 얼굴과 6-7세정도의 지능을 가진 소녀..
그러나 그 친구에게 다가온 발레리나의 모습이 그녀를 변화시켜나가게 됩니다

발레하는 수녀님~!행복한 미소를 띠며 수녀복을 입고 발레하는 수녀님
주변으로 모여든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참 마음을 따스하게 합니다
바로 지윤이의 꿈이기도 하죠 ㅎㅎ
꿈의 목록이 점점 많아져 100가지도 해내고 싶다는 지윤이의 꿈 발레하는 수녀님이 되고 싶다네요 ㅎㅎ
(역시 유동적이지만 불편만 몸인데도 엄마와 함께 봉사활동도 즐기고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역할을 잘해내며 살아가는 지윤이를 만나봤어요)
좌절과 아픔 따가운 시선 가족(할머니)로부터의 외면앞에서도
i can do it 이란 자신의 신념으로 발레리나의 꿈을 키워나가며
연습에 또 연습을 하는 지윤양의 눈빛이 선하게 다가오는듯했어요
읽어내려가면서 엄마의 믿음과 사랑 가족이 주는 지윤이에 대한 따스한 시선도 포근하고 좋았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노력하는 지윤이의 모습자체가 참 대견하고 그 맘이 예쁘고 기특하게 다가옵니다
아들이 참 감사하다고하네요 건강하게 태어난것
너무나 풍족한 생활에 익숙했던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또한 쉽게 포기하고 못할꺼란 생각을 했던게 부끄러웠다구요
지윤누나의의 활짝 웃는 모습과 도전하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구
발레하는 수녀님이 꼬옥 될꺼라구요 ㅎㅎ
중간중간 엄마의 마음이 담긴 편지역시 엄마이기에 더욱 와닿았던거 같아요
어느부모가 자기 자식이 잘되길 바라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요
그마음 늘 믿고 지켜보는 마음이 전달되며 따스함이 전해지는 행복한 발레리나 지윤양~!!
기적을 만들어내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지윤이의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발레하는 수녀님~!!
행복바이러스가 충만할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