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척! 괜찮은 척! 열다섯의 속마음 - 휘청거리는 자존감과 복잡한 고민과 갈등에 치이는 나, 열다섯 살이라구!
김현정 지음 / 팜파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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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척! 괜찮은척! 열다섯의 속마음

김현정 지음

팜파스

 

질풍노도의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제 10대의 반열에 들어선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확실히 우리때와는 달리 사춘기가 빨라짐을 느낍니다

오랫만에 만난 지인들과의 대화 대부분은 아이들의 사춘기를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고민이란 대화로 시작해 끝을 낼정도로

 언제 이렇게 커버렸는가 싶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죠

 

제목이 아이들의 맘을 잘 짚어낸듯합니다 정말 자기가 힘들어도 싫어도 좋아도

 아닌척~!괜찮은척~!!하는 나이 열다섯이란 나이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잊을 수 없는 학창시절임과 동시에 자신의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기위한 가장 중요한시점을 의미하기도 하는 나이죠~!!

 

책을 읽는 내내 요즘 아이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부분이 정말 현실적으로 와닿았어요

실제 아이들의 사례나 대화내용들을 통해 보여지는 그 안을 들여다보는 느낌은 또 달랐죠

 이제 곧 우리아이역시 이런 감정을 느끼겠구나

지금 아이들의 느끼는게 우리때와는 또 많이 달라졌구나

너무 내 위주로 내 아이를 바라보고 있었구나란 반성의 시간까지~!!!

 

 

사춘기에 접어들 이제 사춘기를 시작하는 친구들 그의 부모들이 꼬옥 함께 만났으면 하는 책이였어요

 

청소년시기..자기만의 가면을 쓰고 세상을 자기중심적으로 바라보는시기...

이 시기를 잘 겪는 친구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인격적으로나 여러면에서 어려움을 잘 대처해나간다란걸 느껴요

 가끔 제 사춘기를 돌아보면 반항을 억누르고 스스로 너무 내안에 가두고 끙끙거렸던 저를 후회하기도 해요

갑자기 어려워진 가정형편으로 인해 큰딸이란 부담감으로 인해 반항과는 거리가 먼 생활로

결국 그러한 반항이 대학입학과 동시에 일어났으니......아마 지금 돌아보면 더 아프고 더 겪어야할 부분을 놓친거 같아요

 이 책을 만나며 자연스레 아이들의 아픔과 고뇌 행동들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배워나가는거 같아요

 

아이들의 자존감 자신의 행동에 대한 정당한 이유 그리고 아이들이 가진 진짜고민은 관계맺기와

아이들만의 진짜 리그 란 주제안에서 아닌척 괜찮은척 아이들의 속마음을 만나고

그러한 행동과 모습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있어줄 수 있는 여유로움을 배워나갈 수 있었던 시간이였답니다

내 아이의 사춘기....마치 큰일이 일어난듯 허둥대는 부모가 아닌 왜 이리 방항하냐며 다그치지 말고

아이의 성장과정임을 이제는 자연스레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바라봐줄 수 있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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