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고전이 생겼대요
글 우리누리
그림 서춘경
길벗스쿨
그래서 이런 생겼대요 시리즈는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중에 하나예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네컷만화로 아이들이 흥미를 유발하며
아하 이런 거였구나란 재미와 더 알고자 하는 호기심을 불러오는 책시리즈죠
그러다보니 자연 새로운 책들이 출간될때마다 눈여겨보게 되는데요
이번엔 고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니 넘 반가웠어요
아이랑 고전독서를 해보려구 시도했다가 아이가 어렵고 재미가 없고 딱딱해서 잠시 손을 놓고 있거든요
사실 어른들에게도 고전은 지루하고 왠지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하다보니 쉽게 다가가기가 어려운 책임엔 분명하죠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두 어느순간 고전명작부터 관심있던 책들을 펼쳐본 기억이 나더라구요
책꽂이에 즐비했던 고전책들을 하나둘 꺼내보면서
앗~~너무 재미있네하고 푹빠졌던 초등고학년 시절이 있었기에
아들역시 요런 고전의 맛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꺼란 기다림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한 시발점이 아마 이 책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이런 고전이 생겼대요는 특히나 동양고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차례를 쭈욱 살펴보다보면 논어나 맹자 손자병법,본초강목,시경,수호전,서유기,
천일야화,삼국유사,삼국사기,금오신화,홍길동전 등 우리나라,중국,일본,일도 등의 동양고전을
골구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이시리즈의 장점은 생활 속 소소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네컷만화로 아이들이 이해를 쉽게 할 수 있게 접근한다란것~!
그래서 흥미유발을 하고 있는데요 고전이란 이름자체가 딱딱하고 어렵다란 인식을 벗어나
상황설정들이 아 그렇구나라고 쉽게 와닿았어요 아이가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나서...
"엄마 고전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꺼같아요. 호기심이 생겨 좀더 깊게 읽어보고싶어지는데요"라더군요
그럼 성공한듯해요 ㅎ 일단 맛보기정도의 소개로 고전이 결코 어렵고 지루한게 아니라
삶의 지혜 옛선인들의 다양하고 주옥같은 지혜를 만나 사랑받는 책이란걸 알아간다면 ㅎㅎ
자꾸 펼쳐보고싶어질꺼란 생각을 했어요^^
동양의 여러나라 고전을 철학,종교/역사,기타/문학 세개의 장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구요
우리나라 고전을 역사,기타/문학으로 분류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어디선가 들어봤던 이야기들 혹은 잘 몰랐는데 이런 고전도 있구나라고 새롭게 깨닫고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갠적으로 엄마인 저두 넘 재미있게 만나봤어요 ㅋ
사실 논어나 맹자 코란이니 정관정요니 목민심서니 조선상고사니 ㅋ
요런거 이름만 알지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지는 혹여 읽어본적은 사실 없었거든요 ㅋ
단지 교과서에서 이런게 있고 소개하니 시험을 위해 입시를 위해 봐왔기때문에 ㅋㅋ
정말 제목만 아는정도였으니 말이죠 ㅋㅋ
덕분에 아들이랑 재미있게 만나며 저역시 고전에 대해 좀더 읽어보고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ㅎ
사실 고전명작에 대한 독서의 맛을 느낀 적이 있어 그런 맛을 계속 유지하며
아이랑 만나보고싶은 욕심이 들었으니 ㅋㅋ
이제 다시 시작해봐도 좋을꺼같아요 ㅎㅎ
접근성이 쉬우니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는 아이랍니다
읽는 내내 다시 읽어보고 싶은 고전을 손꼽으며 목록을 이야기해주더라구요
특히 손자병법과 백범일지를 읽어보고싶다구 하네요
전 동의보감이랑 논어를 꼬옥 읽어봐야지했구요 ㅋㅋ
읽고 나서 간단하게 소개하는 글을 적어봤어요
느낌과 책을 통해 이런 부분이 좋아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은 느낌을 적었는데요
동양고전이 궁금해 펼쳐보고 그 호기심이 생겨 읽게된 동기와
알고 있던 고전외에 다양한 고전이 있다란것 그 유래를 알수 있어 좋았다구 하네요
또한 생활의 지혜와 올바른 사고를 깨우칠 수 있어 좋았구
<그래서 이런 고전이 생겼대요>책을 읽으므로써
다른 고전에 대한 호기심이 쑥쑥자라난다라고 느낌을 적어주었어요
네컷만화로 실생활속에서 고전의 의미를 만나고 그 유래를 통해
아하 이런 고전이 이렇게 우리곁에 남아 있구나를 느끼며
그 안에서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며 고전읽기의 재미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였죠
좀더 깊은 내용이나 그 안에 내용을 다시금 다른 책들로 하나한 채워나가며
고전읽기의 재미를 아이가 꾸준히 느꼈음 하는 바램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