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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사 1 : 선사.고대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48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5월
평점 :

공부가되는 세계사 1. 선사.고대
지음 글공작소
추천 오양환(前 하버드대 교수)
아름다운 사람들
공부가 되는 시리즈를 아들과 처음 접하면서 주제별로 잘 정리되어 이야기로 풀어내는 내용들이
참 흥미로워 꾸준히 만나보고 있는 시리즈중에 하나인데요
앗~~요즘 한창 관심을 두고 빠져있는 역사적 부분인 세계사가 시대순으로 세권으로 정리되어
출간된 소식을 보고 너무너무 기대되었어요
역사적 부분은 사실 저희때만해도 암기과목으로 분류되어 주구장창 주입식으로 외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나름 역사부분에 관심이 있던 제겐 그래도 역사가 재미있었는데 ㅋㅋ
저두 책을 읽으며 다시 빠져들었던거 같아요

아들이 커갈수록 엄마도 더 배움에 목이마른다 ㅋㅋ
그 첫번째 세계사이야기는 바로 선사시대와 고대사회 이야기랍니다
선사시대하면 최소 인류의 출현을 떠올리게 되죠
구석기와 신석기시대의 다양한 유물유적과 인류의 진화과정 도구의 사용을 통해
청동기와 철기시대로 대변되는 이 시대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만나보게 됩니다
고대사회 바로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시기하면 세계의 4대문명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아들도 이부분은 깊게는 아니지만 알고 있는지라 읽기전 물어봤어요
"아들 세계 4대문명에 대해 혹시 기억하니?"
"앗 그럼요 ㅋ 메소포타미아문명,이집트문명,인더스문명,황허문명이죠"
사실 요렇게만 알고 있어도 기특한데 ㅋ 혹시나 싶어 또하나의 질문을 던졌어요
"왜 4대문명의 발상지는 모두 강에서 이뤄졌을까?"라구요
"음....아마 마실물도 있고 물고기도 잡을 수 있고 농사도 지을 수 있으니깐??? 맞나요??"
전문적 용어들은 아니지만 정확히 알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아들의 지식들을 연결연결고리를 통해 지어주며 선사시대와 고대사회이야기속에 빠져들었답니다

우선 좋았던건 시대흐름으로 잘 정리되어 한눈에 보기좋게 세계사흐름을 읽어내려갈 수 있다란거예요
좀 간헐적으로 띄엄띄엄 쪼개졌던 지식을 조합하면서 읽어내려갔구요
넘 좋았던건 실사 다양한 유적과 유물들의 사진들이 생생합니다
그런 사진만으로도 사실 많은걸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기때문인데요
실제로 모두 다 둘러볼 수 없기때문에 특히나 이런 자료들은 넘 중요한거 같아요
생생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유물이나 유적지가 나오면 머릿속에 알고 있는 내용들을 끄집어내어 이야기를 들려주었죠
특히나 그리스시대를 만날때는 포세이돈신전이나 트로이목마 사진들을 보며 그리스로마신화이야기에도 빠져들었다죠 ㅎ

지도설명도 잘 나와있고 각 시대별 이야기뒤에 연대표로 한눈에 정리되어 흐름을 읽기도 넘 좋았구요
공부가 되는 세계사를 통해 아이들은 세계사에 흥미를 높일 수 있을거예요
또한 간헐적으로 세계사를 알고 있던 친구들에겐 시대흐름으로 정리된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꺼같구요
어려운 세계사의 개념들과 깊이 있는 생각 더 나아가 한국사와 연계시켜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이 조금은 높아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