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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다르게 살아야 한다 - 이시형 박사의 산에서 배운 지혜
이시형 지음, 김양수 그림 / 이지북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시형 박사의 산에서 배운 지혜
이젠, 다르게 살아야 한다
이시형 지음
이지북
빠름 빠름~~이란 광고문구가 떠오르듯 요즘 우리가 사는 시대는
최첨단시대 빠르다 못한 광속의 시대란걸 느끼게 됩니다
어릴적엔 그런 느낌이 없었지만 도시생활에 젖어들며 한해 두해 지나가는 시간이 어찌 이리 빨리 느껴지는지요
그러다 보니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 생활속 삶에 치이다 보니 나를 잊고 여유로움을 잊고 살아가는거 같아요
자연스레 피곤함과 스트레스의 연속....
쌓이고 쌓여가는 피곤탓에 주말만 기다려지고 요즘은 불타는 금요일이란 말처럼
하루를 정신없이 불지르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참 이시대를 살아가는게 버겁다란 생각마저 듭니다
그러다보니 힐링이란 말이 자주 나오는걸 보게되네요 여기저기 힐링...
진정한 힐링 마음의 힐링...저역시 느끼지만 여유와 치유가 필요한 시대임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아마 이 책이 눈에 들어온 듯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인 이시형박사가 들려줄 힐링의 공간은 바로 산입니다
지금 '힐리언스 선마을'촌장으로 있으며 그분이 느낀 산속에서 만난 힐링의 이야기를
뇌과학과 정신의학측면을 곁들어가며 잔잔하게 풀어낸 책이였어요
봄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니 저 역시 부쩍 산이 그립습니다
산행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도심속 아스팔트위를 걷는것과는 다른 산속 흙길을 걸으며
흘리는 땀방울이 주는 피로함이 왜 이리 좋은지요....
산속생활을 통해 빠르고 여유를 잊은 현대인들에게 쌓여있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행복메세지를 전해주는 이야기속에 빠져들며.....
너무 잊고 지낸 내 주변의 자연 가까운 자연 조금만 눈을 돌리면 보이는 산이 더없이 소중하고 그리운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무책임하게 나무를 베어버리고 민둥산이 되어
쫙~~깔리는 길 빽빽히 지어지는 아파트와 숨막힐듯한 도심속이
과연 우리내 인간을 위한 편리함만을 안겨주고 있는지....
개발속 두얼굴이 주는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며 최소한을 위한 공간만을 이용해
자연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는 어떠한 사명감마저 느끼며 .....
자연에 경외심이 드는건....^^
산내음 물내음 공기와 탁트이는 맘속 청량함을 간직할 수 있는 힐링의 도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빛의 속도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지친 맘을 여유와 자연의 소중함
특히나 산이 주는 치유의 시간들을 간직하고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권합니다
날이 풀리면 온가족 잊었던 산을 다시금 올라가보렵니다....
산이 주는 여유 힘들지만 불편함이 주는 행복감 청량함을 느끼며 답답한 맘을 힐링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