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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클로이 ㅣ 상상박스 그림책 2
마이카 플레이어 글.그림, 글박스 옮김 / 상상박스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내동생 클로이
마이카 플레이어 글 그림
글박스 옮김
상상박스
빼꼼히 커다란 두눈을 내밀고 있는 요친구 ㅎㅎ
반쯤 가린 얼굴가득 개구쟁이 모습이 그려지지 않나요??? 바로 클로이예요
몰리의 여동생 클로이~!!
몰리는 동생을 원하는 친구예요 그런데 자신이 상상하던 동생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말썽꾸러기에 자기 곁에서 맴돌며 온통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는 클로이땜에 맘편할날이 없어요 ㅠ.ㅠ
몰리가 상상했던 동생의 모습은 자기와 닮았음 했는데 클로이는 달라도 너무 달랐거든요 ㅋ
몰리가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면 클로이는 맛을 보고 있구요
몰리가 책을 읽고 있으면 클로이는 보는것만으로는 부족해 쭈~~욱 찟기 일쑤구요 ㅋ
뭘해도 말썽말썽이 끊이지 않는 클로이 어떡하죠^^??
그러다 화가 나 폭발해버린 몰리....주눅들고 움츠린 동생을 보니 또 안쓰러운가봐요
자신의 연주에 맞춰 춤추는 클로이의 사랑스런 모습~!!
동생의 이쁜 모습이 보여지며 몰리와 클로이의 사랑스런 모습이 그려진답니다
자기랑 닮지는 않았지만 말썽꾸러기지만 그래도 우리가 함께 사는 집에 클로이가 있으니
행복한 두 아이의 모습 마지막 그림이 너무 따스하고 포근했다죠^^
동생 혼자였던 아이들에게 동생이란 참 귀찮은 존재일수밖에 없어요
뭐든 나눠야하고 시끄럽고 혼자 뭔가 하려면 울어대거나 말썽피우기 일쑤구....
몰리에게도 클로이는 그런 동생이였죠 그러나 동생의 이쁜 모습을 보게 되고
함께 즐기고 노는 방법을 알아가고 조금씩 소중한 가족임을 느끼기 시작하니 동생은 꼭 귀찮은 존재만은 아는듯해요
동생이란 존재에 대해 아이들의 맘을 잘 표현한 그림책이였어요
이 책을 받아들일 아들의 맘은 어떨지....늦게 만난 동생이 처음엔 부담스럽고
자신의 사랑을 빼앗아 갈꺼같아 속상하기도 했던 아이....
그러나 막상 태어난 동생은 자기를 너무나 닮아 있었죠 ㅎㅎ
사랑스럽다며 볼에 뽀뽀해주는 아이~!! 좀더 크면 클로이처럼 말썽도 피우고 ㅋ
속상한일도 생기겠지만 우리란 가족이 되어 함께 커가며 서로 남매의 정을 과시하며 사랑하지 않을까요??
꼬옥 껴안은 몰리와 클로이의 모습처럼 아들도 동생을 꼬옥 껴안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