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도와요 : 식사준비 엄마를 도와요 4
배스 브래컨 글, 에일리 버스비 그림, 곽정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를 도와요

식사준비

글 배스 브래컨

그림 에일리 버스비

옮긴이 곽정아

아름다운사람들

 

아이들이 엄마 아빠처럼 어른이 하는걸 해보고 싶어지는 나이가 되면

 특히 관심을 많이 가지는 공간이 주방인거 같아요

제 큰아이도 엄마가 옆에서 요리하는것 칼질하고 가스불에 냄비를 올리고

설거지 하는 모습들이 너무 하고 싶어 "나도 해보고 싶어요"를 연신 이야기했던거 같아요

 이 이야기는 헨리가 아빠와 함께 식사준비를 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갠적으로 엄마를 도와요 시리즈중 요책이 좀더 맘에 든다고 할까요??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이젠 아빠역시 집안일에 동참하며 아이들에게 책속에서

자연스럽게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구분짖지 않고 주방에서 자연스레

아빠와 아들의 모습이 그려져서 좋더라구요 ㅋ

 

 

 

샌드위치를 먹는 날이라며 방긋웃는 헨리예요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핸리는 침이 꼴깍꼴깍 ㅎㅎ

 넘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지죠 아이들이 말놀이도 즐겨하는 시점인지라

 의성어 의태어 표현도 이쁘게 표현되어 있어요 ㅎ

 

"아빠 좀 도와다오, 헨리!"

아빠의 도움요청에 기분좋게 대답하고 고고씽하네요 ㅎㅎ

헨리는 음식을 하기전에 손씻는걸 잘 아는 친구예요

손을 깨끗이 씻고 아빠곁에 가서 이제 보조주방장이 된답니다

 

 

 

아빠가 옆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해내죠

 치즈가 담긴 그릇을 식탁에 갖다 놓기도 하구요

그옆에 졸졸 따라다니는 귀여운 강아지 토비의 모습도 보이구요

 

 

 

아빠가 샌드위치를 만드는 동안 헨리는 식탁에 냅킨과 접시를 올려놓고 있어요

 헨리의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들 스스로 식사준비를 도와줄 수 있겠죠 ㅋ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도와주는 헨리의 모습이 참 인상적인거 같아요

그래서 엄마를 도와요 시리즈를 읽다보면 따스하고 흐뭇해지죠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진심으로 도와주는 방법이랄까요

가족의 일원이 되어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ㅎ

 

 

 

아빠가 상추다듬는 것도 도와주고 삶은 감자도 제 힘으로 곱게 으깨기도 하구요

 아빠와 헨리가 함께 준비한 샌드위치 먹는날의 오뭇한 식사장면이 넘 이쁘죠 ㅎㅎ

가족이 화목하게 두런두런 앉아 행복한 식사를 하는 장면^^

아이들에게 선물해야할 장면이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어요 ㅎㅎ

 아참 가족의 일원 귀여운 강아지 토비의 모습도 담겨 있구요

 

"저도 아빠를 도왔어요!"라며 냠냠 샌드위치를 맛보는 헨리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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