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림의 세계 명화와 뛰노는 동시 놀이터 신현림 동시 놀이터
신현림 지음 / 살림어린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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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의 세계명화와 뛰노는 동시 놀이터

신현림 지음

살림어린이

 

동시를 참 좋아하는 아이예요 언제부턴가 자신의 생각을 시로 끄적이길 좋아하며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은 일기장에 동시로 채울만큼 자신의 생각을 시로 표현하는걸 즐겨하는 아이...

신현림작가의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 놀이터>를 참 잼있게 읽었드랬죠

낯익은 시인의 이름과 이번엔 세계명화 30편을 만나며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책

<신현림의 세계명화와 뛰노는 동시 놀이터>를 만나봤답니다

 

 

 

묵독보다는 음독이 좋을꺼같아 쭈욱 보고 좋아하는 시몇편을 골라 읽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들이 <모나리자>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와

<타작>김홍도 -나도 저 양반처럼 살고 싶어

<열네 송이 해바라기>빈센트반고흐 - 꽃을 보는 두 개의 마음

<별이 빛나는 밤>빈센트 반 고흐 - 바람 불어 좋은밤

이렇게 네개의 작품을 고르뒤 그 안에 담긴 시를 읊어주더라구요

모나리자를 표현한 시에서는 빵~~터졌어요

아마 아이들 이 시를 만나면 웃음을 자아낼꺼예요 ㅋ

마지막 구절이 넘 공감이 된다며 빵 빵 했다죠 ㅋ

 

-나도 몰라

그냥 풍선껌이

빵 터지게 예뻐-

 

시를 표현하는데 있어 아이들의 감성을 잘 담아내는듯해요

 그래서 읽다보면 저두 아이랑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죠 ㅎ

 

 

명화 작품과 시가 있어 느낌이 또 달랐던거 같아요

장황한 그림이나 작가 설명위주의 책이 아니라

자연스레 명화와 친숙해질 수 있구요

 스스럼 없이 동시를 읽다보면 그림안에서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도 이끌어낼 수 있구요

 아~~작가는 그림안에서 이런 느낌을 받았구나 라며 그럼 나는 어떤 느낌일까???하고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도 저절로 가지게 되더라구요

또한 작품과 동시 아래 신현림의 명화산책코너가 있어

아이들에게 작품이야기를 짧게 들려주고 있어 도움이 되더라구요

 

친숙한 작품들 위주로 르네상스시대 보티첼리부터 인상주의 고흐까지

 초등아이들이 꼬옥 알아야할 화가들의 세게명화 30편

그리고 신현림작가의 감성적이고 정겨운 동시가 만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책이였답니다

 갠적으로 작가님 표현력이 넘 좋아요 ㅋ 아이랑 백배 공감하며 만나봤다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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