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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조선 시사큐 2012.04.01 - Vol.19
시사큐 편집부 엮음 / 조선에듀케이션(월간지)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소년조선 시사큐
201200401 vol.19
www.부끄러운.kr
조선에듀케이션
요즘 독서력과 논술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정기 발행 잡지에 눈을 두게 되더라구요
과학쪽은 관심이 높아 따로 구독을 하고 있지만 인문사회 분야는
아직도 아이에게 조금은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지네요
그러다 소년조선 시사큐를 만났어요 좀 꾸준히 만나보자 하고 있는데요
사실 아직도 조금 어려운 감이 있지만 요즘 부쩍 뉴스도 같이 보고
학교에서도 실제 다양한 사회현상들에 대해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니
아이가 조금씩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과학쪽 잡지도 처음엔 구독할때 원하는것만 한두개 보고 덮어서
사실 전체적으로 다 볼꺼란 기대는 안하고 시작을 했어요
시사큐 역시 제가 먼저 읽어보니 내용도 깊고
다양한 인문 사회 분야의 시사적 문제를 토론식 혹은 고전과 연계시켜
비교하고 대화하고 자신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글쓰기까지
다양한 분야가 접목되서 다 소화하진 못할꺼라 생각했죠
이걸 완독하려면 초등 중학년 이상 아니 고학년이 이상이 되야
가장 잘 이해하고 볼 수 있을꺼 같아요
갠적으로는 제가 이런 분야 책을 좋아하다보니 더 좋아했던거 같아요 ㅋ
아이들이 정말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만나볼 수있는 내용들이 참 좋더라구요
매월 1일과 15일에 발행이 되구요 매월 두권이 발행된다고 보시면 되죠
지난호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참 공부도 되고 뉴스만 보고
그냥 흘려듣던 내용들을 좀더 체계적이고 자세히 분석해보고
생각거리들이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보시면 너무 좋을꺼같아요
이번호엔 인터넷 최강국 대한민국의 어두운 면을
좀더 진지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어요
www.부끄러운.kr 타이틀만 봐두 감이 오시나요??
전 그림에도 의미부여를 하고 찬찬히 표지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도 좋을꺼란 생각을 했어요
부끄럽지 않은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나갈 책임은 우리 각자에게 있으니깐요
안보인다구 악성댓글로 누군가를 괴롭히고 쾌감을 느낀다면....
한창 아이가 악성댓글에 대해 물었던적이 있어 참 유심히 함께 기사를 읽어봤어요
국제/사회/스포츠/경제/과학/스페셜/종합적 시사적 뉴스를 다뤄
전체적으로 지금 현재 전반적인 시사부분을 알 수 있는 부분들도 좋구요
갠적으로 인문학의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는 두분역사토론과
명작을 조금은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이번호는 토끼전이 실렸어요
넘 잼있게 읽었어요 (기존 명작을 읽고 느낀점들이
생각의 전환을 유도하고 또다른 색다른 재미를 준다고 할까요?)
창체오나전정복 부분에선 미얀마의 봄을 노래한 아웅산 수치를 만나보게 되구요
2012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현장도 만나볼 수 있구요
진로에 대해 직업과 관련 체험활동 기록부분까지 알찬 활동을 해볼 수 있어요
번잡하게 나열된 잡지라기 보다는 주제안에 오목조목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있고 읽을거리 생각거리가 있는 인문사회 잡지인거 같아요
초등 저학년은 관심을 두는 부분에 좀더 깊은 생각을 유도해볼 수 있구요
그 이상 친구들은 너무 즐겁게 읽고 생각해볼 수 있을꺼같아요
또한 부모님도 함께 읽고 아이들과 대화의 창을 열어보며
함께 시사적 문제를 만나봐도 너무 좋을꺼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