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먹으러 가요 지원이와 병관이 8
고대영 글,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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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와 병관이 8

칭찬 먹으러 가요

글 고대영 그림 김영진

길벗어린이

 

아들이랑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가 바로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예요

 지하철을 타고서를 시작으로 푹빠져서 이 시리즈 나올때마다 챙겨서 꼬옥 만나보고 있는데요

 특히나 김영진 작가님을 직접 뵙고 좋은시간을 가진 경험이 있어 더 애착을 보이며 행복해 하는 아들~!!!

 병관이 덕에 두발자전거도 더 용기내 도전해서 배웠다는 후문이 있죠 ㅋ

실제 내 아이의 이야기 아이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며

 아이들 또래의 지원이와 병관이 그리고 내 아이가 주인공이 되기 때문에 참 공감이 많이 되는 시리즈예요

 

이번엔 칭찬을 먹으러 가려구 해요 ㅋ

제목에서 풍기는 아~!!왠지 모를 미소...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할정도로 정말 큰 힘이 되는거 같아요

 특히나 아이들에게 칭찬은 와우 칭찬하나에 달라지는 아이들 모습을 볼때마다

 그 강력한 힘에 놀랄때가 많죠 특히나 잘 못하는 일들 잘 안될때

 "잘하고 있는데 ""그래 화이팅""와우 벌써 이만큼 해냈어""근사할걸"

 작은 칭찬 한마디에 불끈불끈 힘이 쏫았던 경험 다들 있을꺼예요

비단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역시 칭찬한마디에 없던 힘도 생기는데 ㅋㅋ 말이죠

 

 

 

 

 

지원이와 병관이는 아빠의 생일파티를 준비했어요

축하노래와 함께 건넨 카드안에 적힌 생일선물은 바로 소원하나...

앗 그런데 아빠가 어떤 소원을 말했는지 아세요

우리가족 모두 건강 그래서 한달에 한번 가족 등산을 제안합니다

그렇게 결정된 가족등산...그러나 아이들에게 산은 쉽게 오르기엔 힘이드는 코스예요

아들도 이 모습을 보며 떠올립니다

처음 온가족이 산을 찾았을때 너무 다리가 아파 중간중간 포기하고 내려가고 싶었던 순간들 ㅋㅋ

그런데 어떤 일이 벌어졌는줄 아세요 귀를 쫑긋 지원이와 병관이의 표정이 정말 압권이죠

 오며가는 어른들의 칭찬소리에 두 녀석이 없던 힘도 생기기 시작하는거예요

 

"엄마 나두 이랬는데...ㅋ 난 너무 힘들었는데

그녀석 잘하네 기특하네 말에 얼마나 힘이 났는지 몰라요"

아들이 들려주는 말입니다

그 느낌을 이책을 통해 아이들은 만나게 되죠

고되고 힘든 산행일 수 도 있었지만 작은 칭찬 한마디 한마디가 힘을 내게 해

결국 멋지게 정상을 정복하는 모습과 꿀맛인 음식을 먹는 모습에 함께 기분이 좋아지는 이야기

 칭찬 먹으러 가요  이런 꿀맛이면 먹어볼만한 하지 않을까요?

 

이런 경험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그 느낌 배가 되겠죠

산행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소소한 부분 혹은 자신이 정말 잘한 부분에

칭찬한마디에 더 열심히 즐겁게 했던 기억들을 아이들과 함께 떠올려보며

이야기나눠보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

역시 지원이와 병관이 ㅋㅋ 귀엽단 말이죠

 

 

 

 

지원이와 병관이랑 <칭찬 먹으러 가요>를 만난날^^

아들이 음악학원을 다녀와 쓴 일기예요

칭찬을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았던 순간을 적었는데 그 느낌이 전해지더라구요

좋아서 시작한 부분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을꺼란 생각도 들고

그 안에서 재미있게 배워나가는거 같아 기특하기도 하구요

 

너무 인색해도 그렇다고 너무 남발해도 칭찬의 위력은 약하죠 ㅎㅎ

적당한 칭찬을 통해 아이가 행복해 하는 미소를 함께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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