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트리 : 마법의 다리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5
안제이 말레슈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 책빛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매직트리 마법의 다리

안제이 말레슈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

책빛

 

만약 나에게도 어떠한 소원이라도 들어주는 빨간의자가 있다면...^^

참 생각만으로도 흥분되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예요

매직트리 마법의 다리...

최고의 에미상 수상과 전 세계 어린이 영화제에서 주요 상을 흽쓴 화제작 ..

안제이 말레슈카의 책을 그렇게 만났어요

마치 오즈의 마법사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구

초반부 아이들의 호기심어린 마법주문이 불러온 기상천외한

집이 하늘위로 붕뜬 ㅋㅋ 마법은...와우 아찔함과 스릴까지...

 

거기다 아이들의 순수한 우정과 사랑이란 요소를 적절히 잘 묘사해서

 모험으로 연결지은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책장을 넘긴거 같아요

만약 아이에게 빨간 의지가 있다면 어떠한 소원이라도 들어준다면...

아들 왈.." 하늘에서 금비가 내렸음 좋겠어요 엄마랑 하늘을 훨훨날고도 싶구 ㅋㅋ

 멋진 로봇이 되어 지구평화를 지켜볼까요??"라며 상상속에 흠뻑 빠져들더라구요 ㅋ

 

사실 저 역시 이런 상상에 빠지며 책장을 넘겨봤답니다

좋아하는 맘을 표현하고 싶지만 아이들은 쉽지가 않아요

이성적인 눈으로 바라보기엔 아직 생각의 깊이나 혹은 감정적 부분에 대해 진솔함을 느끼기가 쉽지 않죠

 그러다 멜라니아가 일을 저지르고 말아요 필립의 생일날 망가진 생일케이크를 되돌려 놓아달라는 주문대신

 그만 처음 보는 사람과 사랑에 빠져버리는 주문을 걸어버리며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리게 되거든요

 

 

 

사실은 필립이 자신을 봐주길 바랬지만

질겅질겅 우웩껌 광고 모델 여자아이와 사랑에 빠져버린 필립....

사랑에 흠뻑 빠져버린 사람의 모습이란.....어떠한 마법의 힘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절망적 상황...

그리고 이어진 질겅질겅 우웩껌 모델이 사실은 실존 인물이 아니란 사실은 충격 그자체였어요

그렇게 필립은 망가져가며 사랑의 열병으로 삶을 놓으려 하고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멜라니아와 비키 ,쿠키는 아이디어를 짜기 시작하죠

 

아이들의 머릿속 그 안에서 벌어지니는 기상천외한 모험의 세계...

필립을 구하려는 사랑의 마법을 매직트리 마법의 다리만이 가능한 그 공간

 베네치아를 향해 떠나는 머나먼 여정 속에서 도사리는 위험을 무릅쓰는 아이들의 모헙에 흠뻑 빠져들게 됩니다

 

스토리전개나 반전에 반전 거기다 돈이라면 뭐든 달려든 악의 손 그레타의 등장까지 ...

빨간의자안에서 벌어질 마법의 세계가 흥민진진하게 펼쳐지죠

 

이야기에 흠뻑 빠지며 아이들이 사건을 회피하지 않고 서로 머리를 맡대고

 시행착오가 생기지만 끝까지 파헤치며 해결해나가는 의지가 너무 보기 좋았어요

아마 요즘 친구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질이 아닐까 싶어요 하나의 문제에 도달했을때

 쉽게 포기하지 말고 방법을 강구하고 도전해보는 정신말이죠^^

 

작가가 아이들의 세계에 빠져 아이들의 눈으로 들려주는 마법의 세계

그 안에서 맘껏 상상하고 모험을 즐기는 눈빛이 반짝일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ㅎㅎ

또한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진정한 우정을 만들어나가는 필립과 멜라니아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며..

이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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