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알아야 아이가 산다! - 현직 교사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충격적인 초등학교의 실태 보고서
전위성 지음 / 오리진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엄마가 알아야 아이가 산다!

전위성 지음

오리진하우스

 

제목이 충격적이였다

현직교사분이 쓴 글이기에 더없이 관심이 간 이유도 있지만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그 어떤 부모가 내 아이가 죽어가길 바라겠는가??란

 심정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내용은 더없이 충격이였다

아이들의 솔직한 이야기속에는 그 동안 내 아이들을 너무 몰랐구나

 무작정 사교육을 맹신하던 부모들에게 던지는 정말 충격적인 이야기들이였고 사례들이였다

 

공교육만을 놓고 많은 부모들은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할꺼라 믿지 못하는 요즘

 그 덕에 붐이 이는건 역시 사교육이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한해 두해를 지나보니 그 실태를 나역시 느끼고 있고

 조금만 옆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기울이면...우리 아이는 지금 **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

 아이를 위해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면 그야말로 외계인 엄마취급하는게

지금 우리 교육의 현실임은 분명하다

 

 



 



 

이대로 사교육에 짖눌려 공부에 흥미를 잃고 더 나아가 아이들의 미래조차 불투명해져

 주어지는것 외에는 할 수 없는 아이들을 바라보다 못한 현직 교사분이 들려주는 정말 충격 초등실태 보고서다

전위성 선생님은 모든 초등교사가 기피하는 6학년 담임을 4년 동안 했고 그 과정에서 이책을 쓰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사교육안에 짖눌려 행복을 잃고 삶을 강탕당한 아이들의 멍한 눈과 꿈이 없는 아이들의 모습

 학습중노동으로 괴로워하는 아이들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음이니라.....

 

"나는 공부가 재미없다. 공부하다 보면 머리가 아프고 짜증이 나기 때문이다.

공부가 재미있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언젠가 공부를 하다가

 머리가 아프고 현기증이 나서 두통약을 먹었다..........

나는 학원의 단어 시험이나 수학 시험지가 깡그리 불태워진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이것이 이루어진다면 인당수에 내 몸을 바쳐 뛰어든다 해도 전혀 여한이 없을 정도로 행복할 것이다."

 





 

 

정말 초등학교 입학한 후 느끼는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거의 없다란 거다

 놀친구가 없어 학원을 가는 경우도 있을만큼 학교생활 이후의 아이들의 생활은

 거의 학원위주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한두군데 안다니는 친구들이 과연 각 반에 몇명이나 될까???

 

초등 6학년 담임을 했으니 그 반에서 아이들이 중학생으로 가는 길목에서 느낄

 학업 스트레스와 중압감은 또 얼마나 컸을까??

실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아이들의 성적과 사교육관계를 비교하고

 통계치로 제시해주는 초등아이들의 학습중압감은 생각이상으로 실로 컸다

그래서 충격이다 어쩜 우리 아이들의 맘을 너무나도 부모들이 몰라준건 아닌지....

사교육에 맹신도처럼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셋이되며 아이들이 점점 숨쉴 공간조차 없었던건 아닌지....

 

돌이켜보면 나의 어린시절은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뛰어놀던 시간들 공부스트레스보다는 (물론 없을 수는 없지만)

하루하루 학교생활에서 만들어나가는 친구들과의 놀이가 생활의 재미를 더 많이 느꼈던거 같다

그러나....지금의 초등학교 아이들에겐...그럴 여유가 없는듯하다...

 

고려하고 고려 아니 사고의 전환 부모들이 시각을 넓히고

 내 아이의 맘을 반드시 이해하고 읽어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문제하나 맞고 시험점수가 지금당장 100점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말 아이가 원하는 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의 물꼬를 터야할 중요성....

사교육을 올바로 알고 공교육을 활용하며 자기주도학습 자율성을 갖고

아이 스스로 공부의 재미를 알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어린시절의 추억들을 떠올려보며 우리 아이들이 부모세대의 어릴적 즐거운 추억들을 간직할 수 있길 .....

우리 부모들이 느끼고 깨우쳐야할시점이라 생각한다

반드시 읽어봐야할 엄마가 알아야 아이가 산다~!!이시대의 부모님들께 강력히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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