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속으로 사라진 상우 아이앤북 창작동화 29
이여누 지음, 김정진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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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속으로 사라진 상우

글 이여누 그림 김정진

아이앤북

 

아이가 초등생이 되면서 아이앤북 창작동화 시리즈를 즐겨 보고 있어요

 학교에서 필독서로 몇권이 지정되서 찾아보기도 하구 최근엔

수상한 안경이나, 떳다! 방구차, 부끄러워도 괜찮아도 넘 잼있게 읽었는데요

동굴 속 이야기 동글탐험이란 모험심을 자극하는 소재가 흥미로워

동굴속으로 사라진 상우를 선택해서 읽었죠^^

 

표정이 리얼한 상우얼굴 보면서 키득키득 웃기도 하구요 동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신화적 요소를 곁들여 유하 선녀와 생명의 샘으로 연결지어 사라질 위기의 환선굴을 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상우와

 관박쥐의 모험이 짜릿하고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했죠



 

동굴은 어릴적 한번 데려간 기억이 있는데 나름 종유석이나 석순 관박쥐란 용어들을 익히 알고 있어 흥미유발이 되었는데요

중간 중간 글 속에 동굴의 특징들이 잘 담겨 있었어요

 

<천장의 중유석들이 쭉쭉 길어지몀 모노레일카를 공격하고 있었다.

바닥의 석순들도 송곳처럼 쑥쑥 솟아 올랐다.-page 52 中>

 

<"발이 백 개도 넘는 거 같아. 지,지네야.?"

"김띠노래기야. 원래 온순한 녀석인데, 뿔이 나면 공룡처럼 사나워져.

저 녀석, 지금 엄청나게 뿔이 나 있어. 온몰이 새까매!" -page 89 中)>

 

상우와 환선굴을 살리기 위해 생명의 샘을 찾아 떠나는 여정 속에서

동굴의 특징 그 속에서 만나는 동굴속만의 묘미도 느끼며 겉모습이 아닌 진실된 우정도 배우고 되구요

 작은 사랑이 큰 생명을 꽃피웁니다란 저금통의 문구를 떠올리며 수수께기를 풀어내며

 베풀고 함께하는 의미도 되새겨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는 우정..가족의 사랑 동굴탐험 속에서 느끼는 도전의식, 동굴의 이모저모를 탐험하는 기분^^

사랑을 느끼며 환선굴의 보물, 아빠의 보물 상우와의 즐거운 경험 고고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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