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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아기 고양이 ㅣ 별천지 제리 핑크니
제리 핑크니 지음, 유병수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세마리 아기고양이
제리 핑크니 글 그림
별천지
표지그램에 푹 빠져서 책장을 펼친 세마리 아기고양이^^
알록 달록 이쁜 장갑을 끼고 뭘하려는 걸까요???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에 아들과 책장을 펼쳐 봤어요
예전에 고양이미술관이라고 홍대 아담한 공간을 찾은 적이 있어요
그때 고양이를 나타낸 그림들에 매료되서 한참을 쳐다봤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 느낌이 이 책속에도 있었어요 세밀하고 색감을 살려 활동적으로 표현된 고양이들의 모습이 일단 맘을 사로 잡았죠^^
겉표지부터 이야기시작하기 전부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창밖을 바라보는 세마리 아기고양이가 어찌나 귀여운지요
세마리 아기고양이에게 생긴 한땀한땀 엄마의 정성이 담긴 벙어리장갑^^
이야옹, 이야옹, 이야옹 너무 신나 얼른 나가서 놀고 싶은 세마리 아기고양이^^
어찌나 장난꾸러기인지 그림에 글에 듬뿍 담겨 있어요 ^^
요걸 보고 있으니 아가때 뒹글뒹글 몸으로 놀던 생각이 새록새록^^
앗 그런데 그렇게 정신없이 놀다보니 장갑을 모두 잃어버렸어요 ㅠ.ㅠ
어쩌죠???어쩌긴요???찾으러 나서야겠죠 ㅋ
그렇게 하나씩 찾아나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참 서정적으로 그려졌어요 ㅋ
잃어버린 장갑을 찾은 기념으로 엄마고양이는 아이들에게 맛난 파이를 구워주죠 그런데 ㅋㅋ
요 사고뭉치들...장갑을 끼고 파이를 먹어 모두 더러워지고 말았어요
직접 벙어리장갑을 빠는 모습^^넘 귀엽지 않나요??^^
직접 벙어리장갑을 빨고 이쁜짓 하는 아기 고양이들...
"오, 사랑하는 엄마, 사랑하는 엄마, 우리 나가서 놀아도 되나요?"
장난꾸러기 친구들이지만 나가서 또 신나게 뛰어놀게 해줘야겠죠 ㅋ
감성적이고 생동감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세마리 아기고양이와 엄마고양이의 사랑을 이어주는 벙어리장갑^^
맘껏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의 맘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장난꾸러기 사고뭉치라도
엄마눈에서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 세마리 아기고양이였답니다^^
읽고 나름 세마리 아이고양이들을 그려보는 아이예요^^
ㅎㅎ밖으로 나가서 놀 준비중이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