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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나푸루 1 - 리나와 함께 떠나는 영어 파닉스 원정대
쵸로링 글, 유성민 그림 / 가나출판사 / 2011년 3월
평점 :
리나와 함께 떠나는 영어 파닉스 원정대
파이나푸루!
쵸로링 글 유성민 그림
(주)가나출판사
요즘 영어 글자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
그렇게 파닉스에 관심을 두고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는데요
그때 눈에 들어온 한권의 책은 파이나푸루!
제목도 독특하고 리나와 함게 떠나는 영어 파닉스 원정대란 문구도 눈에 띄구요
문자에 관심있어 자꾸 써보구 읽어보려고 하는 중이라
자연스레 책을 읽고 알아갈 수 있다면...그런 호기심에 아이랑 읽어봤어요^^

만화책으로 되어 있구요 호랑이족의 후예 파이와 소리숲에 사는 해마 시드..
소리숲에 살던 26명의 파닉스요정이 탈출하며 사건이 벌어지죠...

그림은 좀 단순한듯 하면서 특징을 잡아 그려졌구요
26명의 파닉스 요정을 인간세상으로 불러낸 푸루와 인간세상에서 만나는 골동품가게의 리나..
혀짧은 소리를 하는 정말 있는듯 없는 듯한 왕따 H(에이치)와
혼자놀기 진수를 보이는 슬금슬금 잘 빠져나가는 S(에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죠

소리숲에서 열심히 일하던 친구들이
혹독한 파이의 강압을 이기지 못해 이 곳을 탈출하게 되죠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인간세상으로 사라진 파닉스요정들...
그런데 파닉스 요정들이 일을 하지 않으면 세상의 소리들이 조금씩 사라지고
그 소리가 사라져 혼돈이 찾아오게 되는....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죠
그걸 직감하는 시드...그리고 엉뚱하고 직선적인 소리숲의 수호자 파이...
그렇게 파닉스 요정들을 찾아 인간세상을 찾아가게 되죠
이야기흐름이 살짝 매끄러지는 못했어요
말투자체도 조금 직선적표현들이 많아 ...
살짝 기대 이하였구요 요런 부분이 조금 고려되서 표현되었음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그래도 아이가 쭈욱 읽고 나서 사라진 글자들을 찾아보며
호기심을 보이니 다음 이야기도 궁금하다고 하네요 ...
만화로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고 학습적 면을 요구하며 자연스레 파닉스를 익히는 과정에서
조금은 언어순화가 있었음 하는 아쉬움은 있었어요 ...
우리 현실에서 자주 사용되고 보아왔던
영어간판들을 통해 글자와 친숙해지는 설정은 좋더라구요
사라진 글자들....서서히 밀려오는 인간세상의 혼란들...
과연 어떤일들이 벌어질까요???
파이가 제대로 일을 해결해낼 수 있을까요???
이 사이에 왕따였던 H의 수상적은 행동들....^^
리나는 또 어떤 활약을 통해 파닉스요정을 찾아나갈지...궁금해지네요

읽고 나서 알파벳A~~Z까지 쭈욱 써봤어요
요즘 파닉스를 공부하고 있어 관심있는 단어도 적어보며 놀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