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스노우 이야기

리틀 스노우 이야기
김나연 그림, 니콜 미어 헤니 베이커 글, 임정환 옮김 / 언제나북스 / 2023년 7월

넘 사랑스런 리틀 스노우 이야기를 만나봤어요

표지만으로도 사랑스런 이 친구 그러나 사연이 너무 많은 친구였어요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그림책 안 리틀 스노우의 모습이랍니다

넘 예쁘죠 태어나면서 신체적 결함을 가지고 태어난 특별한 강아지

다른 강아지들은 함께할 가족을 찾아 떠나가지만 리틀 스노우는

작은 상자에 담겨 눈내리는 날 버려지게 되요 ㅠ.ㅠ

다른 강아지와 다르게 태어나서 이빨이 하나도 없고 한쪽 다리가 짧고

온전하지 못한 이유로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런 강아지는 가족은 

찾지 못해 버려지게 되죠

다른 친구들이 가족을 만나 떠나지만 결국 홀로 남아 눈 쌓인 오름

어느 바위 위에 덩그러니 남겨진 모습이 넘 안타깝기만 했어요

눈쌓인 오름에 홀로 남겨졌는데 추위와 굶주림에 죽으면 어쩌나요

그런데 리틀스노우는 강한 강아지였어요 당차기까지 해요 

스스로 가족을 찾아나선 거죠

분명 자신의 가족이 있을꺼란 확신으로 말이죠

그렇게 여정이 시작되어요 제주에서 만난 리틀스노우라 

그림책안에 제주의 풍경도 잘 담겨 있네요

정도 많아요 그리고 용감하죠 누군가를 도와줄 줄도 알아요

무서운 판잣집에 붙잡혀 갔는데 좁은 철장에 갇혀있는 

다른 친구들을 도와 자유를 얻기도 하거든요

어찌보면 우리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던거 같아요

온전하지 않은 신체조건이라 그게 살아가는데 

큰 장애가 될꺼란 편견이요

인간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그러한 생각은 기피하고

때로는 함부로 버려져도 된다란 생각을 우리는 은연중에 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반성해보게 되었어요

리틀 스노우는 죽음의 순간이 다가오지만 희망을 잃지 않아요

어떤 친구들보다 가족을 찾기 위한 희망을 간직하고 있어요

그런 서사를 잘 담아내며 한번쯤 반려견을 가족으로 생각한다면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에 대해 고민해보고 진정한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어야한다란 생각을 꼭 해봐야해요

리틀 스노우의 모습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과 반려견 

역시 가족임을 잊지말아야겠다구요

더불어 마치 버려져도 괜찮은 소모품처럼 반려동물을 

대해선 안된다란것 가족임을 잊지말아야겠다란 사실

리틀 스노우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직전

과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줄 가족을 만날 수 있을지

리틀 스노우의 이야기는 반려동물을 만나는 

우리의 생각과 자세에 대해

꼬옥 한번쯤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야할 이야기란걸 

가슴에 새겨야겠어요

아직 저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지는 않지만 가족이 되기전

꼬옥 잊지말고 함께할 수 있는 그 때 함께하기로 다짐했어요

이야기를 영어버전으로도 읽어볼 수 있는 한영 그림책으로 

넘 좋더라구요

#개를버리지마세요 #개식용을멈춰주세요 #펫샵이용을멈춰주세요

 #목줄을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