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들에겐 내가 있다^^[고양이 의사 로베르트]

고양이 의사 로베르트 ㅣ 책꿈 6
기지 가에코 지음, 이가라시 다이스케 그림, 송지현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6월

갑자기 새벽에 아이가 열이 나고 아프면 어떨까요?

아이를 키워본 집은 아마 다들 경험이 있으실꺼예요

이럴땐 응급실가도 열내리기위해 닦아주고

아~~~암튼 그 경험이 떠오르네요 ^^

갑자기 열이나고 토하는 유나의 남동생 유노 곁에서 자던 유나는

이러다 죽을지도 모른다란 생각에 엄마를 흔들어 깨우죠

씻기고 치우고 다시 재우려지만 이번엔 설사를 하는 유노~~~

다급히 아빠도 깨워 소아청소년과 전화를 돌리지만 받는곳은 없어요 ㅜ.ㅜ

이때의 절박함이란 ㅜ.ㅜ

그 상황속에서 유나가 발견한 전화번호

야간 응급 전문

소아청소년과 의사

로베르트

아~~~~야간진료 그렇게 수화기너머 들리는 목소리

근데 말투가 개그맨스런 이상황~!!말끝에 옹~~야옹 ㅎㅎ

그렇게 집주소를 묻고 달려온 로베르트 의사샘은 다름아닌~~~~

고양이였어요

유나정도의 작은키에 오토바이 헬맷을 쓰고 가방들고 짜잔~~

구원투수죠

다급하니 그분의 전문성은 차차 알게되고 탈수상태전에 도착한 탓에 조금씩 안정을 찾아나가는 유노

그렇게 새벽에 전문지식을 들려주고 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차끔 유노는 조금씩 토하는 횟수가 줄어들며 나아가는데요

근데 신기하죠 고양이 의사샘이라니

야간 응급 전문 소아과의사 로베르트 밤에 갑자기 아픈 아이들을 위한 의사선생님이라니~!!

동화속에 나올법한 이 묘한 상황속에서 로베르트는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와

의사선생님이 오기전의 대처상황속에서 치료과정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게 되요

우리가 사는 세상엔 쉽게 고칠 수있는 병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힘들어하고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다구요

마치 아닐꺼같은 거짓말같은 이야기들이지만

21세기 지금시대에도 우리주변엔 마실물때문에 때로는

제때 치료받지 못해 우리가 아는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잠시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다소 감상적이지만

들려주는 고양이의사 로베르트의 말속에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들~~~

(이렇게 접근하는 스토리도 좋더라구요

풍요속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 필요하면 언제든 치료받고

보호받는 상황속에 그러지 못한 상황에 놓인 지구촌 다른아이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이였어요)

그렇게 길게 느껴지던 새벽녘 약과 적절한 치료로 안정을 찾아가는 유노

그리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의 유나 그렇게 다음날 아침 ~~~

키운적 없던 고양이가 있다 ^^

음~~~~심지어 고양이의사 로베르트의 존재를 부모님은 잊었다~~~

이게 무슨 환=판타지스런 일들일까요 ^^

자 소아청소년과 야간응급진료 의사 로베르트의 존재가 신비롭지 않나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아프고 힘들때 늘 언제든 달려와줄

든든한 로베르트 같은 의사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곁에 늘 언제든 올꺼란 희망 그리고 떠날때를 아는 고양이 의사 로베르트의 존재

왠지 걱정없을꺼같죠^^

그비밀을 간직한 유나와 로베르트의 모습 그 뒷모습에 응원을 가득하고 싶었던 책이였죠^^

작은 헬멧과 고글을 쓰고 하얀 가운을 펄럭이며 한밤중

아픈아이가 있다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를 하는 고양이 로베르트 의사선생님~!!

든든한 우리아이들의 주치의가 되어줄 멋진 활약 부릉부릉

오늘은 또 어느집으로 달려갈지 우리 함께 따라가보는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