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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하지 않아! ㅣ 까까똥꼬 시몽 18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9월
평점 : 
까까똥꼬 시몽 18
공평하지 않아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 그림
김영신 옮김
한울림어린이
시몽친구 아이들 맘을 참 잘 표현한 까까똥꼬 시몽 그 열여덟번째 그림책이
드디어 나왔네요
원색컬러가 늘 눈에 쏘옥 들어오늘 시몽시리즈는 저희 딸이 참 좋아하는
시리즈중 하나랍니다^^
시몽덕분에 치과가는것도 슈퍼토끼가 되어 울지 않고 잘 해냈구요 ㅋ
물이 무서웠던 지난 여름엔 용기를 내어
물놀이도 거친 바닷물도 거뜬히 들어갔구요 ㅎㅎ
우리때는 착한 아이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아이 라고 말속에 아이들의
감정을 억압하는 순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화를 내거나 미운행동
화를 내는 감정들 속상하고 불쾌한 표현들에 조금은 관대하지 못했죠
그래서 딸고 시몽을 처음 만났을때 이그림책이 참 좋았어요
시몽의 모습에서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경험하고 표현하고
그걸 표출하며 해소하는 과정들이 정말 우리 친구들이 경험했으면 하는
감정들이였거든요^^
이번 이야기속에서는 공평하지 못한 친구 페르디낭의 모습에서
어쩔 수 없이 친구가 되려는 시몽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져요
종이상자로 비행를 만들기로 한날
처음엔 페르디낭의 제안에 근사해서 시몽은
페르드낭이 요구하는 것들을 잘 가져와요
그런데 자꾸 뭔가를 시키며 좋은것 하고 싶은건 독식하는 페르디낭과
그게 공평하지 않지만 자꾸 하게되는 시몽의 모습이 그려지죠
점점 시몽의 표정이 안좋은게 보이시나요"??
반면 페르디낭의 표현은 신나보이죠?
이쯤에서 시몽도 한번 반발을 하네요
"왜 계속 내가 가져와야 해."
라구요 그러자 페르디낭이 그래요
"왜냐하면 네가 안하면 나는 너랑 친구 안할 거니까!"
이맘때 아이들이라면 정말 공감되는 대화아닌가요?? ㅋ
어쩜 아이들 맘을 이렇게 잘 표현했는지 두아이 모습에서 요즘
저희 딸아이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싫은 표현을 잘 못하는 아이라면
조금은 쿨하게 그럼 나도 친구 안해라고 왜칠법한데 ㅋ
시몽은 어떻게 했을까요??
시몽은 아마도 저희 딸처럼 싫은 표현 친구가 속상한 이야기는 잘 못했던거 같아요
페르드낭의 말에 계속 친구가 하고 파 시키는건 다 했거든요 ㅠ.ㅠ
그러다 보니 밤에 악몽까지 꾸게 되었어요 속상한거죠
"이건 공평하지 않아"라고 외치며 잠에서 깬 시몽
그모습을 본 동생 에드몽~!!
발음도 잘 안되는 에드몽이 래요
"뭐가 공치 않아?"
"페르디낭이 자꾸 나한테 뭘 가져오라고 시켜
자긴 하나도 안 하면서
이건 공평하지 않아!"
이때 에드몽이 그래요
"왜 형아는 공치 않은거 해?"
"내가 안하면 페르디낭이 나랑 친구 한대!"
그랬니 명쾌하게 들려주는 에드몽의 말
"그럼 나는 페르디낭 형아랑 친구 안해"
오우 이렇게 명쾌할수가요^^
하하하 그다음 스토가 그려지나요? 친구들
하지만 시몽시리즈인걸요 ㅋㅋ 상상 이상의 반전이 숨겨져 있어요 ㅋ
저희 딸 이책 읽고 쓰러졌어요 ^^
함께 보던 신랑과 이모왈~~~시몽 정말 매력적인 책인데랍니다^^
왜일까요
감정에 충실하게 그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해보는건 어때요??
공평하지 않는 상황 왠지 속상한 순간
시몽처럼 악몽에 시달린다면...그럼 안되겠죠^^
결말이 어떻게 이어질지 상상해봤나요?? 친구들 그럼 책장을 넘겨보자구요^^
속상한 시몽을 함께 표현해봤요
정말 속상한 시몽 공평하지 않아라고 외치는 시몽
우리친구들이 도와줄래요?^^
책자람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