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랑 이야기 모두를 위한 그림책 9
질 바슐레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사랑 이야기

질 바슐레 글 그림

나선희 옮김

책빛


사랑에 관한 예쁜 그림책 한권을 만났답니다

서로 손을 맞잡고 바라보는 모습이 참 예쁘고 사랑스럽죠 

 

책장을 넘기면 사랑의 큐피드가 나와요 

작고 귀여운 사랑의 신 큐피드

마음가는대로 화살을 쏟아

 특별한 사람의 심장에 꽂히면 불꽃같은 사랑에 빠지는 화살

그런데 궁금하시죠?? 주인공의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낯설지가 않아요 

어머 우리가 흔히 주방에서 사용하는......혹시 누군지 아시겠나요?

딸아아가 사랑이야기가 호기심을 보이더나 

"엄마 고무장갑같아요?"라더라구요 ㅋ

작가의 창의성 상상력에 놀랐어요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고무장갑의 변신~!!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웠나요

사람의 삶의 모습을 고무장갑에 표현하며 그려낸 사랑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예요 우리의 삶이고 일생이죠 

그래서 이 그림책은 모두를 위한 그림책이예요

책빛출판사의 모두의 그림책을 접하면서 잔잔한 감동도 받고 아이랑 읽어도 좋고 

어른이 만나도 참 따스하고 예쁘다란 느낌을 항상 받고 있는데 

역시 이번 어느사랑이야기도 행복한 미소를 안겨주더라구요 


평범하지만 서로 큐피드 화살에 맞아 사랑에 빠질 

조르주와 조제트예요 

조르주는 수영선생님 조제트는 수중발레선수라죠^^

(책장을 넘기면서 표현해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꼈어요 ㅋ

고무장갑으로 다양하게 아이랑 표현해봐도 재미있겠죠^^)




 

 

소소한 우리내 삶의 모습이 투영되서 그려지고 표현된 그림책이예요 

운명처럼 수영장(찬찬히 보세요 ㅋㅋ 주방기구가 많아요 ^^)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고 

수줍게 서로 고백하는 조르주와 조제트의 모습 

왜 이리 풋풋한지요 연애할때모습이 불현듯 떠오르더라구요 

덕분에 딸이랑 책장넘겨가며 엄마 아빠 연애담도 풀어보고 ㅋㅋ

사랑에 빠지고 데이트하고 그리고 서로 결혼하며 

새가정을 꾸리는 모습들....

그리고 태어난 아가들 ㅋ 



 ㅋ

 

커가며 함께 가족이란 울타리안에서 삶을 그려내는 모습은 

고스란히 우리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었어요 

사랑을 하고 서로 만나고 결혼하고 평범한 살이라 여겨지지만 

그안에서 느끼는 작고 소소한 행복들과 가족안에서 느끼는 끈끈함이 

표현도니 어느사랑이야기

새삼 나를 내 배우자를 내 아이들을 더사랑하고 아끼자란 생각이 들만큼

잔잔한 감동과 행복을 안겨주는 그림책이였어요 

사람의 일생을 담고 있는듯...그렇게 죽음으로 떠나고 남겨지는 삶까지 

우리의 사랑이야기를 마주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한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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