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다 - 엄마가 더 행복해지는 글쓰기 육아
심소영 지음 / 길벗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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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일기/육아법


엄마가 더 행복해지는 글쓰기 육아

 나는 엄마다

액션맘 심소영 지음

길벗


나는 엄마다~!!제목부터 끌리죠^^

누구누구의 엄마가 된지 저두 16년이란 세월이 흘러갑니다 

큰아이 낳고 멋모르고 키우던 철없던 시절도 떠오르고 

지금은 너무 느긋해져버렸는지

 자꾸 잊고 있어 다시 들춰보는 육아서들에

맘을 다잡으며 함께 찾아온 갱년기까지 견더가며 ㅋ

어린 둘째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인데요 

최근에 나온 육아서들을 마주하다보면 맘이 참 편안해져요 

예전엔 육아서들을 읽고 나면 특히나 이론서들에 접근할때는 

정말 완벽한 엄마가 되어야할꺼같고 난 정말 나쁜 엄마인가??란 

자괴감이 들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여유로움도 생긴거같고 

그간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분히 육아는 욕심만으로 되지 않는다란걸 

서서히 느끼게 되었던거같아요 

 

저자 액션맘 심소영씨의 성장 다이어리들을 만나보며 

저두 어찌되었든 글쓰기를 통해 맘을 정리하고

육아의 행복들을 깨달아가고 있었구나 느꼈어요 

처음엔 아이와 즐겁게 다녀왔던 공연이야기가 

때로는 체험후의 함께 활동한 이야기들이 

어떨때는 발달검사후 느낀 짧은 글들이 나름 열심히 써본다고 

사진까지 담아가며 큰아이의 육아일기를 출판해보기도 했던지라 ㅋ

새록새록 합니다 그런 생활속 이야기들을

 끄적이는것부터 글쓰기는 시작인거같아요 

 

 

저자역시 엄마가 되고 나니

육아가 행복만 가져오지 않는다라걸 느끼게 되었다네요 

이런 말씀 많이들이시죠?

엄마 뱃속에 있을때가 젤 행복한 시간이라구요 ㅋ

낳고나면 엄마의 생활은 어디로 사라지는지.....

자유로운 단 1분 1초의 시간을 누리고 싶었던 그맘

체력보다 감정소모앞에 무너져가는 엄마의 일상들

엄마의 행동수정전략을 연구하며 

행복한 엄마가 되기위해 시작된 글쓰기(육아일기)를 통해

행복육아를 전파하고 있는 저자의 글쓰기 육아는 

아마 읽고 있으면 저절로 공감대가 형성되실꺼예요 

사실 저도 처음엔 글쓸 시간이 언제???

가능해??밥먹을 시간도 없이 후루룩 먹던 시기

그렇게 버려지는 몸과 마음 그안에서

아이가 자면 같이 자야한다란 수도없는 말속에 글을 쓴다는게??

그런데 가능하더라구요

짬짬히 조금씩 긴글이 아니 짧은 느낌만으로도 끄적이는 습관들이 

샇이고 쌓이다면 어느새 이것역시 노화우가 생기니^^

 

 

첫장부터 참 강렬하죠^^

그러게요 육아가 이렇게 힘든 거라고 알려줬어야죠^^

피식피식 웃음도 나면서

 마치 같이 차한잔 마시며 수다떨아가며 육아고민이야기듯

자연스레 집필된 내용과 현실들에 참 공감이 되네요 

남편과의 대화내용이나 그안에서 글쓰기를 통해 서서히 

자신의 감정들을 정리하고 감사하는 일기를 써내려가는 저자의 이야기들은 

저역시 지금까지 육아를 해보염 부딪쳐왔던 수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그랬지 그러고 있지라며 다시금 저를 돌아보게 하기도 했어요 

 

 

전 저만을 위해 일주일에 한권 나를 위한 독서를 하고 있어요 짬시간도 좋고 

자기전 아이가 잠들고 잠깐이라도 좋고

 늦은 점심먹으며 펼쳐놓는 책에 잠시 파묻히다보면 

어느새 저를 위한 시간들이 참 소중하고 감사하게 여겨지고 있거든요 

또한 그런 이야기들을 소소히 나누며 글쓰는 재미... 글쓰기는 저자가 들려주듯 남이 아닌

나와 소통하는 시간을 잠깐이라도 내어봤으면 한다는 점 

나와 소통하는 시간의 의미와 효과를 당신도 경험해보길 바란다는 당부

분명 지금보다 조금 더 편안해지고 조금은 더 행복해질 테니까라는 저자의 말처럼~!!

조금씩 자신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며 육아를 통해

 즐거운 순간들을 더 많이 기억하게 될꺼란 생각이 들어요 

 

글쓰기역시 그런 자신을 위한 자신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써내려가게 되는데요 

단순히 글을 쓰세요라면 이책의 묘미는 없었을꺼예요 

경험을 통해 지금도 꾸준히 진행중인 그녀의 글쓰기 방법들을 소개하며

중간중간 써내려가는 실전법들일 알차게 담겨 있더라구요 


 

체크리스트들도 활용하며 자신의 현시점을 점검해볼 수 있고 

별책으로 마련된 글쓰기로 성장하는 행복한 육아여행은 

또다른 자신만의 글쓰기 노트가 되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만나고 

치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줄꺼예요^^

 

오랫만에 참 편안하게 육아서를 만난기분입니다 

어쩌면 육아일기를 포함한 다양한 글쓰기가 삶의 활력이 되어 왔기때문인거같아요^^

잘쓸필요없어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식으로 미사여구가 가득할필요도 없어요 

자신의 솔직함들을 채워나가며 끄적이는 습관들 그렇게 감사하는 일기

아이의 성장기록 자신의 감정변화들을 담아나가는 자신만의 글쓰기여행이 된다면

힘든육아 지친육아에서 행복한 육아를 통해 치유와 성장의 시간이 될꺼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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