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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이 걸었다 - 뮌스터 걸어본다 5
허수경 지음 / 난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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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올 것들에게 호락호락 자리를 내어주었던 시대는 없었다. 새로운 것들은 오래된 것들의 무릎에서 오랫동안 유아기를 거친다. 유아기를 오래 지속한 시대는 오래 살아남는다. 어쩌면 한 도시는 유아기를 기억하면서 도시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있는지도 모른다.” 독일로 이주해 23년째 살고 있는 허수경 시인이 뮌스터 구석구석을 걸으며 쓴 글을 읽었다. 기차역, 칠기박물관, 시청, 대성당, 뮌스터아 강변까지 천년 도시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독일 시인의 시와 더불어 맵씨있게 풀어놓았다. 가을이 온다. 독일에 가보고 싶도록 동기를 만들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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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평 2013.겨울 - 서시 - 제54호
시평사 편집부 엮음 / 시평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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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문 잡지들이 하나 둘 우리들 출판계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이 너무 아쉽다 이 책도 이번호를 끝으로 발해ㅐㅐㅇ을 중단한다는 우울한 소식이다. 다시 복간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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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일본 지역 답사기를 읽으며 앞서 나왔던 우리나라 답사기와 견주어 볼 때 유홍준 선생님만의 감각적인 문제와 느낌이 나지 않아 조금은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일본이라는 역사적 특수성과 언어적 차이에서 오는 그런 것들 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역사교과서 문제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편향적인 역사 인식으로 대립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문화답사기를 읽는 다는 것이 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그 현장을 직접 가서 보고 몸으로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서원할 뿐입니다. 다음에 나올 답사기를 기다리면서 댓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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