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공남수라 샀는데 처음 열고 읽자마자 아 이거 돈날렸네 라는 생각이 팍 들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역시 제 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매우 유치하고 조금 조차 읽기 힘들더군요 지뢰를 고르는 제 손은 이번에도 역시나 지뢰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역시 제목부터가 그냥 걸렀어야 했던 지뢰였던 것입니다.... 왜 과거의 저는 미리보기를 보지 않고 그냥 구매를 했었던걸까요?? 항상 하는 후회지만 고쳐지지 않는 나쁜 버릇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7천원이라는 돈을 날렸고 역시 이 소설은 저 밑 바닥으로 가라앉아 영원히 볼일이 없을 것 입니다.... 왜 여공남수는 제대로 쓰시는 작가님이 없으신걸까요?? 필력좋고 내용좋은 소설은 이제껏 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 베이킹에 잘 쓰지 않는 재료들과 생각지도 못한 재료들로 베이킹을 하시는데 정말 제철 재료들로만 만드셔서 너무 좋았고 보는내내 너무 즐거웠어요 특히 달래 쉬폰이라던가 애호박 파운드 케이크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먹이기 좋을것 같더라구요ㅎㅎ
귀여우면서도 유치한 소설이였어요 쌩뚱맞게도 초반에 여주가 광고낸 신문을 남주가 전부 회수했다고 했는데 나중에 이 신문은 얼마에 팔릴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 왜 몇백년전 신문이 발견되면 비싸게 팔리잖아요 그런데 구할수 없었던 신문!! 이러는 소문이 돌던 신문이라면 후에 얼마나 더 비싸게 팔릴까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남주 첫빠따 부터 정체 들켰는데 모르는것도 귀여웠고 여주도 귀여웠어요 그치만 싸이코 집착남주라 별로였네요 여주를 맘에 두는 새끼는 죽인다던가 여주가 낸 광고를 본 사람의 눈깔을 뽑아버린다던가 이런 부분은 없어도 충분했을텐데 너무 과해서 마이너스 요소가 되었던거 같아요 씬은 애매했고 제 취향인 소설은 아니였어요
중학생때 부터 블로그 이웃추가 해서 봐오던 분의 책이에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셨고 또 학원 선생님께서 이책 참고를 자주 해서 과자 실습을 시키셨었어요 그때 보고 살까? 했는데 이제서야 샀네요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많은 레시피와 생각하지 못한 독특한 레시피가 있어서 새롭기도 하고 어서 만들어 보고 싶어서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