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일본 번역체 느낌이 강하고 일본 라노벨? 같은 느낌이 많이 난다고 하는 시야 작가님 소설이라 걱정 굉장히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주인공도 멋지고 보면서 주인공의 성격도 제 취향이였고 남주도 귀엽더라구요ㅋㅋㅋㅋ 아쉬운건 좀 개연성 없이 그냥 갑자기 반한 남주가 아쉬웠지만 긴 소설도 아니고 단편 천원대의 가벼운 소설이라 괜찮았어요 오히려 천원보다 더 받아도 괜찮았을 듯한 소설이에요 3,5천원 하는 단편소설중에 진짜 못 쓴것도 많아서 오히려 이 작품이 3,5천원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고분고분하고 얌전한 순종적인 여주 안 좋아하시는 저 같은 분들에겐 정말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