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도서관 ㅣ 책담 청소년 문학
김인영 외 지음 / 책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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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전건우, 정명섭, 설민영
네 명의 작가의 개성이 한가득 담긴 앤솔로지소설집 《환상의 도서관》을 만났습니다.
도서관은 환상의 장소입니다. 상상하고, 꿈을 꾸고, 무엇이든 가능한 곳입니다
로맨스, 호러, SF, 판타지로 맛보는 《환상의 도서관》으로 들어가 봅시다

표지부터 우리를 환상의 도서관으로 초대하는 것 같습니다. 책을 펼치기 전부터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김인영작가<너라서 고마워>
배구가 전부였던 하예린이 부상으로 배구 코트를 떠나게 됩니다. 배구를 그만두고 1학년 5반이라는 새로운 팀에 소속되지만 어색하기만 합니다. 학교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도서관에 들어가게 되고 햇빛이 잘드는 창가 독서 공간에 있는 한 남자아이를 보게 됩니다

♤전건우작가<유령도서관 사수기>
묘지 위에 지어진 몽상도서관. 정식명칭은 '사립 작은 몽상도서관' 입니다. 도서관을 찾는 이가 점점 줄어들고 도서관 부지를 사려고 부동산에서 찾아옵니다
이 도서관에는 지박령이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을 찾아오는 단 한명 중학생'규민'
지박령'나'의 정체는 무엇이고 왜 도서관에서 떠나지 못하는 걸까요?
지박령'나'와 규민이 몽상도서관을 지킬 수 있을까요?

♤정명섭작가<도서관을 찾아서>
핵폭발로 망한 지구. 먹을 것도 없고 얼음과 물만 남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서로 뺏고 뺏기는 상황이 계속됩니다. 할머니는 늘 도서관이라는 곳에 가면 살아갈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데이션과 아스나는 할머니가 말한 도서관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설민영작가<던전 도서관>
던전 세상으로 들어간 모나. 그곳에서 요정 팅커벨, 마법사 오즈를 만납니다. 오즈는 모나를 던전의 세상에 묶어두려 합니다. 던전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오즈의 계략을 모나는 막을 수 있을까요?

도서관 사서, 동네작은도서관 봉사로 도서관에서 지내며 도서관의 매력에 빠져 살던 신인 작가님들과 미스터리, 호러 문학의 베스트 작가 전건우작가님, SF문학의 베스트 작가 정명섭작가님이 모여 도서관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책 속에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가 담겨있고, 그런 책들이 모여있는 곳이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환상의 도서관》
우리는 도서관에서, 책 속에서 더 많은 세상을 만납니다.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사라진도서관, 대형도서관... 도서관은 다양합니다. 이야기도 다양합니다.
누구나 도서관에서, 책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첫사랑이 시작될 수도 있고, 유령을 만날 수도 있고, 미래의 희망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환상의 도서관》에서 또다른 멋진 세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soobook2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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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면접합니다 ㅣ 초등 읽기대장
원유순 지음, 김다정 그림 / 한솔수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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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솔지기
#아빠를면접합니다 #원유순_글 #김다정_그림 #한솔수북 #초등읽기대장 #초등동화 #신간동화 #추천동화 #가족 #다양성 #존중 #이해 #다름 #소통 #편견 #배려

<그 여름의 왈츠>, <열살의 파워>,<카림은 유령이 아니야>등 작품을 쓴 원유순작가님의 신간동화 《아빠를 면접합니다》
제목부터 궁금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
아빠를 면접한다고?
'면접'이란 직접 만나서 인품(人品)이나 언행(言行) 따위를 평가하는 시험. 흔히 필기시험 후에 최종적으로 심사하는 방법이다(표준국어대사전)
그런데 아빠를 면접한다니 궁금할 수밖에.

붕붕찬, 맵찬이, 반장이라 불리는 승찬이.
어느날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엄마의 남자친구라는 사람은 만나본 적은 없다. 이상한 도넛을 만들고 두건을 쓰고 있어 두건아저씨라 불리고 채식주의자라는 소문을 들으니 편견을 갖게 된다.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이다. 아무리봐도 엄마의 남자친구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친구들은 승찬이에게 직접 아빠 후보를 찾아보라고 한다. 그래서 시작된 승찬이의 '아빠 면접 프로젝트'
승찬이와 친구들은 원하는 아빠를 고를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아빠를 직접 뽑을 수 있다면 어떤 아빠가 좋을까?
그 발상부터 기발하다. 태어나보니 우리 아빠는 정해져있다. 또 살다보니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있다.
승찬이는 친구들의 아빠 이야기를 듣고 가끔은 부럽고 한편으로는 그런 아빠는 별로라고 생각한다
승찬이는 아빠가 생기면 무서운 놀이기구도 타고 좋아하는 음식도 함께 먹고, 집안에 고장난 물건도 뚝딱 고쳐주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두건아저씨는 처음부터 자신과 다른 것 투성이다

아빠를 뽑는 면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된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에 빠져들다보니 부모자식간의 관계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도 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주장하다보면 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
승찬이와 두건 아저씨는 서로를 알아가고 다른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조금씩 타협점을 찾는다
채식주의자 아저씨와 고기가 좋은 승찬이는 어떤 해결책을 찾았을까?
우리도 아무리 가족이라도 다른점은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아이들이 승찬이 아빠 후보를 추천하는 이유 안에는 자신들이 바라는 아빠모습이 담겨있는 것 같다
아빠를 직접 뽑아보는 과정을 통해
상대를 잘 알지 못하면서 편견을 가지고 행동하던 승찬이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존중과 소통, 배려의 마음을 배워가는 과정이 따뜻하게 그려져서 좋았다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나누기 하면 좋을 것 같다
가족이라고 서로를 잘 알지는 못하니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soobook2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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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선우는 ㅣ 책 읽는 샤미 65
임지형 지음, 양양 그림 / 이지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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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해선우는 #임지형_글 #양양_그림 #이지북 #책읽는샤미65 #역사동화 #마루타소년 #마루타 #731부대 #생체실험 #우정 #친구 #추천동화 #초등동화

<내일은 슈퍼리치1,2>, <방과 후 초능력 클럽>, <늙은 아이들> 등의 작품을 쓴 임지형작가님의 역사동화 《그 해 선우는》를 만났다
<마루타 소년>의 개정판으로 재출간되면서 <상어인간>,<현진에게>, <비밀의 종이 울리연> 등 작품에 그림을 그린 양양작가님의 그림이 더해져 두 소년의 우정을 더욱 애틋하게 그려냈다.

일제강점기 만주. 어린 선우는 돈을 벌기 위해 수상한 트럭에 숨어든다
도착한 곳은 잔인한 인체 실험을 했던 731부대.
일본인 군의관 사토시는 선우를 보고 집으로 데려간다.
병든 아들 데쓰오를 위한 치료약을 만드는데 마루타로 이용하기 위해서다.
서로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선우와 데쓰오는 우정을 키우게 되는데•••

일제강점기 조선 아이들의 삶이란 상상하기도 힘들다
가족을 위해 돈을 벌려고 몰래 올라탄 트럭이 죽음을 향한 길이라는 것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일제가 가장 숨기고 싶어한 반인륜적 생체실험을 행한 731부대를 배경으로 한 《그 해 선우는》
가족을 위해 돈을 벌기위해 올라탄 트럭이 선우를 가장 절망적이고 위험한 곳으로 인도한다
군의관 아버지 사토시의 사랑을 받지만 아픈 몸과 다른 아이의 괴롭힘으로 힘든 데쓰오에게 조선아이 선우는 정말 특별하게 다가온다
힘들어도 함께 먹고 웃고 즐기는 가운데 친구가 된다
아이들의 순수함에 어른들의 잔인함이 섞여 만들어낸 비극.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우정이 되어 서로에게 희망이 되고 그 힘든 시절을 이겨낼 힘을 전한다.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고 꼭 알아야하는 역사. 참혹한 생체실험의 현장 731부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서 731부대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를 알 수 있다

친구가 될 수 없는 두 아이가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며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우정과 희망을 그린 동화 《그해 선우는》
마음을 나누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선우와 데쓰오 이야기는 암울한 역사에서 찾는 작은 희망을 전해준다

@ezbook20
에서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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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함께 지적 대화를
양원근 지음 / 리미트리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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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니체와함께지적대화를 #양원근 #리미트리스 #철학 #니체 #사유 #니체철학 #현실고민 #실천하는철학 #삶에적용 #삶의태도 #추천도서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일이다 (p.67)

철학은 어렵다, 그런데 니체라고?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만난 책.
《니체와 함께 지적 대화》
제목부터 호기심을 부른다. 살아가며 하는 많은 고민들을 해결해가는데 니체와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의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된다.
지금껏 철학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나의 삶과 떨어뜨려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 삶에 철학을 어떻게 적용하고 태도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만나보자.

오랫동안 니체를 비롯한 철학을 깊이 탐구해 온 양원근 작가님이 삶 속에서 직접 부딪히고 사유한 흔적을 담아낸 책이다
삶에서 경험한 현실의 고민을 니체의 철학으로 연결해 사유하며 삶을 지탱해온 실천하는 철학을 보여준다
그 안에서 철학은 탐구만 하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에 스며들어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임을 알게 한다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 삶의 주인으로 자아실현과 삶의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도록 인도한다

-차례-
1부 우리는 왜 이렇게 스스로를 괴롭힐까
- 니체가 바라본 도덕과 죄책감의 기원
2부 왜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할까
- 니체가 해부한 원한과 비교의 감정
3부 고통은 정말 피해야 할 것인가
- 니체의 영원회귀와 삶의 긍정
4부 나는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
- 니체가 말한 힘, 선택, 자기 삶
5부 우리는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
- 니체가 말한 거리, 우정, 사랑

나의 삶을 산다는 것은
내가 선택하지 않은 조건들과도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p.26)

작년에 마음 고생을 한 일이 있다
내 안에서 문제를 찾기만 하니 괴로운 상황은 계속되었다
결국 문제가 생기면 나를 괴롭히기만 하던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 연장선으로 그 속에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나도 발견하며 나를 돌아보고 이해하고 어떻게 바꿔야하는지를 《니체와 함께 지적 대화를 》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니체의 철학이 지금 우리 삶의 현실고민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가져야하는지 계속 사유하고 삶에 적용해 가도록 도와준다. 양원근작가님의 경험담과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는 니체의 철학을 더 쉽고 친근하게 느끼게 한다
어렵게 접근하는 학문적 철학이 아닌 나의 삶에서 내가 경험하는 고민을 사유하며 나를 이해하고 성찰하는 삶에서 실천하는 철학으로 만나게 된다.
내가 왜 그랬을까? 이유를 찾게하고 더 나은 방법을 선택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장미꽃향기
@bagseonju534

신문섭 작가님
@kbtechpos

양원근 작가님
@wongeun.yang

#니체와함께지적대화를
#신간도서추천
#리미트리스출판사
#양원근작가님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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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탐정 2 : 천 개의 목숨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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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천국에서온탐정 #천개의목숨 #이동원 #라곰 #탐정소설 #장편소설 #추천소설 #라곰출판사 #탐정물 #추리

"목사나 형사나 일은 똑같아. 둘 다 죄인을 상대하니까"
법의학자에서 사람을 살리는 목사가 된 유진신
신학대를 자퇴한 강력계 형사 성요한
특이한 이력을 가진 두사람이 다시 뭉쳤다.

탐정물, 추리물, 형사물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천국에서 온 탐정》의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1편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후속편을 기다렸던 나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1편에 이어 더 강력한 이야기로 돌아온 《천국에서 온 탐정2 : 천 개의 목숨》
역시나 책을 펼친 순간부터 마지막장까지 숨막히게 휘몰아치는 전개에 숨쉬는 것조차 잊고 몰입해서 읽었다
진정한 정의란 무엇이고 선과 악의 경계는 어디인지? 지독한 악연의 끝은 어디인지 악연으로 이어진 양재익을 쫓는 유진신목사와 성요한형사의 추격전에 빠져보자.

1편에서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양재익이 돌아와 더 잔인하고 치밀한 범죄로 유진신과 성요한을 범죄현장으로 끌어들이며 더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인다.
진짜 악과 선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쫄깃한 전개는 마직막장을 덮을 때까지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긴박한 상황들이 마지막장까지 이어지고 전혀 이어질 것 같지 않던 연결점들이 퍼즐처럼 맞춰져 가는 과정은 소름이 돋는다

미얀마 군부 쿠테타, 마약, 밀항, 불법체류자, 살인사건, 외국인노동자, 아동성폭행, 장기매매, 등 우리사회의 문제들로 인해 발생하는 또다른 사건들과 문제들 속에서 인간들이 가진 죄성과 진정한 선은 무엇인지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인간이란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잔인한 면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선과 악의 경계가 얼마나 가까운지 느꼈다.
유진신목사와 성요한형사의 케미가 최고인 탐정소설.
현실적 문제 속에 담긴 피해자들의 아픔이 더해지고 가해자들에 대한 심판이 현실적이라 더 마음에 와닿았던 《천국에서 온 탐정 2: 천 개의 목숨》이었다.

"선한 마음이 모이면 기적을 일으키지요.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이 모이게 된다면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p.129)

"마음이 어두워질 때마다 바닷속에서 만났던 빛을 기억하세요. 우리 마음에는 이 손전등보다 더 밝은 빛이 있어요. 결코 어둠 속에 머물지 마세요. 빛을 따라가세요."(p.284)

@lagom.book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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