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거북이 뚜뚜
송태고 지음 / 이지북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뚜벅뚜벅거북이뚜뚜
#송태고
#이지북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꿈 #모험 #도전
#용궁공주와붕어빵

우리에게 필요한 것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모험을 떠나는 용기!

처음 책 소개글에서 수영을 못하는 바다거북이의 세계 여행이라는 말에 호기심이 커졌다.
거북이가 수영을 못한다고?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고, 그것이 우리의 꿈을 포기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다.
100살이 되면 세계 여행을 떠나겠다는 꿈을 꾸던 뚜뚜의 최고 여행가가 되기 위한 그 모험 속으로 들어가보자.

-책 속으로-
100살을 맞이한 뚜뚜.
섬의 모든 친구들이 모여 축하를 해준다.
작은섬 최고의 여행가이자 이야기꾼인 부바 할아버지는 500살이나 되었고 엄청난 이야기부자다
뚜뚜는 부바할아버지의 이야기 중에서도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비한 꽃씨 이야기를 가장 좋아한다.
뚜뚜는 100살이 되었고 작은 섬을 떠나 세상 곳곳을 여행하기로 한다.
배를 타게 된 뚜뚜. 하지만 바다거북이 배를 탔다며 수군대는 주위의 시선.
밤이 되자 바다 위로 폭풍이 몰려오고 천둥소리에 놀란 친구들은 허둥거린다. 뚜뚜는 자기의 등껍질 속으로 친구들을 피신시킨다. 잔잔해진 바다위에 무지개가 뜨고 뚜뚜는 여행에서 만난 친구들과 따뜻한 우정이 생긴다

뚜뚜는 무사히 세계 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

거북이인데 왜 수영을 못하지? 헤엄을 못치는데 세계여행을 떠난다고? 뚜뚜가 세계여행을 잘 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쳤다
송태고작가님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그림은 그림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뚜뚜의 모험을 따라가며 나의 생각이 얼마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느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해야만 하는 일에 갇혀 그 선대로 가야하는 내게 헤엄 못치는 뚜뚜의 모험은 부럽기도 하고 성공할수 있을까 걱정도 들었다.
거북이라도 헤엄을 못 칠수도 있고, 새라도 날지 못 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놀랐다.
우리가 모두 같은 일을 잘하지 않는 것처럼 뚜뚜도 헤엄은 못칠 수 있다는 사실. 하지만 세상에 대한 호기심, 자신이 경험한 여행을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꿈이 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뚜뚜의 모습은 우리에게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완벽하게 준비하고 도전하겠다고 준비만 하다가 결국 포기했던 일이 생각났다. 뚜뚜는 세상의 시선으로 완벽한 거북이는 아니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용기내는 모습으로 어린이들을 응원해준다. 뚜벅뚜벅 자신만의 걸음걸이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뚜뚜.
우리 아이들도 자신만의 속도로 꿈을 향해 나아가면 좋겠다. 그 속도를 기다리지 못하고 조바심 내는 건 결국 어른인 듯하다
아이가 한걸음씩 내딛고 꿈을 키워 나갈때 기다려주며 응원해주고 싶다.

우리에게도 어쩌면 뚜뚜의 수영처럼 있으면 좋지만 없는 재능때문에 꿈 앞에서 망설일지도 모른다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도전할 용기를 북돋워주는 뚜뚜의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용기를 얻는다

*지금도 새로운 모험을 꿈꾸는 내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
이제 꿈꾸기를 시작하고 세상으로 한발자욱 내딛을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
《뚜벅뚜벅 거북이 뚜뚜》

@ezbook20
에서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금남로의 잔 다르크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37
박경희 지음 / 서해문집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와 탈북 청소년, 아프고 힘든 청소년의 이야기를 쓰는 박경희작가님의 신간소설. 힘든 역사에서도 꿋꿋이 살아온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이라니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얀 송골매 작은숲 청소년 20
김정 지음 / 작은숲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병자호란의 가장 큰 피해자들인 조선의 여인들. 특히 의순공주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라니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출발! 세포의 여행
요한나 클레멘트 지음, 슈테파니 마리안 그림, 김시형 옮김 / 그린애플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출발세포의여행 #요한나클레멘트_글 #슈테파니마리안_그림 #김시형_옮김 #그린애플 #지식그림책 #신간도서 #추천도서 #초등추천

우리 몸이 궁금하다고?
우리 몸에 대해 알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을 읽어보자!
《출발! 세포의 여행》
우리 몸에 대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그린애플 출판사의 '세포이름 퀴즈'이벤트 당첨으로 선물받아 읽어보게 된《출발! 세포의 여행》
현직 의사선생님이 쓴 책으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우리 몸에 대한 정보가 한가득 담겨있다.
책을 보면서 아이들 어릴 때 즐겨보던 호기심 딱지가 떠올랐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재미있게 알려주던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난 느낌이었다.

친구랑 놀기, 자전거 타기, 유튜브 보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초등학생 인호. 인호 몸속의 세포 친구들이 우리 몸에 대해 알려주는 이야기가 쉽고 흥미롭게 느껴진다.

우리 몸은 근육과 힘줄, 동맥과 정맥, 장기, 신경, 뼈 그리고 많은 세포로 이루어져있다.

세포 찌꺼기를 좋아하는 식세포 쩝쩝이
왼손 새끼손가락에 사는 촉각세포 듬듬이
언제나 용감한 근육세포 씩씩이.

인호가 복분자 열매를 따다가 가시에 찔리고 촉각세포 듬듬이가 근육세포 씩씩이와 한덩어리가 되어 가시때문에 혈관에 생긴 구멍으로 빠져들고 혈액을 타고 흘러가다가 식세포 쩝쩝이를 만난다

엉뚱한 삼총사가 몸 속 이곳저곳을 가보면서 몸에 대해 알려주는 《출발! 세포의 여행》
세포가 무엇인지부터 의사들이 사용하는 몸의 부위나 증상을 가리킬 때 라틴어나 옛 그리스어를 사용한다는 사실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주는 이야기에 빠져든다.
우리 몸의 엔진, 심장!
심장은 주먹만 한 크기지만 우리 몸에서 제일 힘든 일을 도맡고 있다. 우리가 사는 내내 단 한순간도 쉬지않고 혈액을 온몸으로 내보낸다
다른 동물들과 다른점도 많다
우리 몸의 비밀이 궁금하다면 《출발! 세포의 여행》책을 펼쳐 알아보자!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그림으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우리 몸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greenapple_vision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창비교육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역사소설
#잃어버린이름들의낙원 #허주은장편소설 #유혜인_옮김 #창비교육 #신간소설 #추천도서

세계가 먼저 주목한 K-역사 미스터리 소설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가 김주혜 강력 추천!

<사라진 소녀들의 숲>의 하주은 작가의
신간소설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이 출간되었다.

정조가 세상을 떠나고 얼마지나지 않아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사건을 조사하게 된 다모 설의 용감한 발걸음을 쫓아 조선 후기의 장엄한 세계로 빠져보자.

-책 속으로-
어느날 밤 한양에서 코를 베인 여인의 시체가 발견되고 범인을 잡기 위해 한 종사관과 다모 설이 등장한다.
다모 설은 도망치다 잡혀 얼굴에 화상 자국을 가지고 있다.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 다모 설은 늘 주변을 살피며 사람들의 행동과 변화를 눈으로 쫓고 대화에 귀를 기울인다. 포도청 상관인 한 종사관을 존경하지만 사건을 조사할수록 한 종사관에 대한 의심이 커져간다.
한 종사관의 과거도 의심스럽고, 잃어버린 오빠를 찾고 있던 다모 설의 상황과 살인사건이 얽히면서 점점 미궁속으로 빠지는데•••

*소설의 시대배경은 정조가 승하하고 몇달 지나지 않은 때로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시작하며 권력을 잡고 칼을 휘두르기 시작한 때이다.
역사소설을 읽을 때 그 시대의 역사를 안다면 이야기는 더욱 흥미로워진다.
허주은 작가는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에서 역사의 배경과 주인공들의 삶, 설화까지 절묘하게 배치해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숨 쉴 틈없이 몰입하게 한다.
한종사관과 다모, 내의녀, 노비, 양반 등 신분제도에 갇혀 제약받는 것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찾아 용기내어 나아가는 다모 설의 모습 속에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도 돌아보게 된다.
그 당시 조선의 상황인 천주교도들에 대한 박해, 노론을 몰살시키려는 정순왕후의 권력, 죽음까지 불사하며 지키는 신앙, 잃어버린 기억과 가족을 찾으려는 이들의 절실함이 하나의 치정살인 사건을 발단으로 그 거대한 비밀이 밝혀져가는 과정이 이야기에 몰입하게 한다.
주인공 다모 설은 가장 낮은 신분임에도 한 종사관에 대한 충성심과 오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끝까지 노비 다모 설이 아닌 인간 설이 되기위해 애쓰는 모습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고,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사건 위에 더해지는 한종사관의 과거, 다모 설이 찾고 있는 오빠, 주변인물들 하나 하나 각자의 비밀을 가지고 있고 그 비밀들이 밝혀져가는 과정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전개되는 이야기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한다.

"용감하게 옳은 길을 가도록 해. 힘을 잃고 겁에 질린 사람들을 위해 차가운 뼈로 뒤덮인 이 땅에 낙원을 만들어주렴."

@changbiedu_book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