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친구가 된 날
마일리 도프렌 지음, 이안 드 해스 그림, 이경혜 옮김 / 고래이야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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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불빛, 자동차 불빛, 집의 불빛들. 거기다 달도 있고, 별들도 셀 수 없이 많지!
깜깜해서 무서울 때면 그런 빛을 찾아봐. 빛은 늘 있으니까. 빛을 찾아내서 더 환하게 밝히는 건 너한테 달렸어."

"하지만 때로는 무서운 것들과 친구가 될 수도 있어, 친해지는 법만 배운다면!"

아이들이 제일 먼저 무서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무서워 하는 것을 극복하고 친해질 수 있다면 어떨까요?
파니는 깜깜한 밤이 무서워요.
누군가 하늘에 시커먼 잉크를 쏟아부은 것 같아 오싹하거든요
태양도 빛나고, 하늘도 파랗고, 노랑과 분홍, 온갖 빛깔이 다 있는 환한 낮이 훨씬 좋아요.
저녁 늦게 목욕을 했더니 창밖이 벌써 캄캄해요.
"엄마, 무서워."
"밤한테도 무섭다고 말해 볼래? 밤도 아이들과 얘기하는 걸 좋아하거든. 오늘 밤에 한번 그래 보렴."
파니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밤을 무서워 하는 파니가 밤에게 솔직하게 무섭다고 합니다.
그럼 밤은 어떻게 할까요?
어떤 점이 무섭고, 왜 무서운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놀기로 합니다.
그렇게 펼쳐지는 밤과 파니의 놀이는 깜깜한 어둠 위에 색을 입힙니다.

파니와 밤이 펼치는 상상의 시간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그 놀이에 빠져들게 합니다.
내가 무서워 하던 밤과 함께 놀고 그 어둠 덕분에 빛을 발견합니다.
무서워 보지 못했던 많은 점을 찾고 밤과 친구가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서워 하는 것이 있겠지요?
무섭다고 피하고 도망다니기 보다 파니처럼 용기를 내어 말을 걸어보고
왜 무서운지 이유를 찾고 친해질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도 너무 예뻐 더 눈길이 갑니다.
밤이 무서운 우리 사춘기 딸들에게도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어둠도 무섭지만 불안하고, 두려운게 늘어가는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어둠이 있다면 빛도 있습니다. 그 빛을 찾는 것은 바로 내 몫입니다.
무서워 하는 것, 두려움 앞에서 용기내어 이야기를 걸어보고 함께 하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에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기에 그 마음을 이해하고
내가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는 것에 솔직하게 두렵다고 인정을 하고 극복해 갈 방법을 찾아보아요
<밤과 친구가 된 날> 나는 작은 용기를 얻습니다


@whalestory_books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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