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양장 특별판)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정성원 옮김 / 다른어린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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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의 좁은 우리에서 27년간 살아야 했던 실제 고릴라 '아이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동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2013년 뉴베리상 수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디즈니 영화화
오랫동안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이반 이야기가
이번에 새로운 양장 특별판으로 나오면서 만나보게 되었다.

♤ 여태껏 나는 지금의 일에만 신경 썼지, 지난 일은 생각조차 안 하고 지냈으니까.
나는 희망을 품지 않도록 훈련받았다 (p.32)

♤ 괜찮아, 세월이 흐를만큼 흐르면 거의 모든 일에 익숙해진단다 (p.34)

♤ "기억을 '못 하는'것과 '안 하는' 건 다른 거야."
"맞아,"기억하지 않는 것은 어려운일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러려고 애를 썼다
"기억은 소중해. 우리가 누구인지 말해주니까" (p.64)

쇼핑몰에서 27년간 갇힌 채 살았던 수컷 고릴라 아이반이 아기코끼리 루비를 만나
잊고 있던 기억을 되찾고 루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면서 펼쳐지는 기적같은 이야기.

아이들을 키우면서 동물원은 필수코스였던 것 같다.
우리에 갇힌 동물들을 당연하게 구경했다.
아이들이 크면서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그림책이나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우리에 갇힌 동물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에 갇힌 동물을 보며 즐거워했는데 동물들도 서로 관계를 맺고 감정과 기억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은 동물들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꿈 꾸었을까?
희망을 포기하고 기억도 하지 않는 아이반에게 기억은 소중하고 내가 누구인지 알려준다는 것을 알려주는 스텔라.
스텔라는 학대를 당하며 서커스 묘기를 배우고 아파도 치료받지 못해 결국 죽는다.
태국에 갔을 때 코끼리쇼를 봤다. 너무 신기해서 박수치고 좋아했었는데 그 뒤에서 코끼리들이 어떤 훈련을 했는지 알고 나니 결국 나도 동물들을 상처주는 인간이었다.
아이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동물원이나 동물들어 묘기를 즐겼던 내 모습이 많이 떠올랐다.
아기코끼리 루비를 만나고 위험에 처한 동물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루비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잊으려고 했던 기억을 하나씩 되찾아가는 아이반.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결정하는 용기에 마음이 뭉클해진다
인간과 동물들이 공존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는 지금 함께 읽고 생각해보기 좋은 책이다.

@darunpublishers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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