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 10개에 학원 7개 다니는 박이도 이야기 ㅣ 곰세마리 저학년 문고 5
양연주 지음, 최정인 그림 / 곰세마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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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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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부르는 제목
《급수10개에 학원 7개 다니는 박이도 이야기》
양연주 작가의 초등저학년을 위한 신간동화다
최정인작가님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제목을 보자마자 떠오른 유튜브.
거리에서 아이들을 인터뷰하는데 질문이
"지금 학원을 몇개 다닙니까?" 였다
아이들 대답을 들으면서 깜짝 놀랐다. 적게는 3군데에서부터 많이는 9군데도 다닌다는 아이들.
그게 가능할까? 그럼에도 본인이 다니고 싶어 다닌다는 아이의 대답에 놀라기도 했다.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현실인가보다. 오늘의 주인공 박이도도 학원을 7개나 다닌다니.
초등학생 친구들과 그림책 수업을 하다보면 아이들 소원을 물어볼 때가 있다. 그때마다 몇명은 학원에 안가는 게 소원이란다
사실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하면 공식처럼 예체능은 저학년때 보내고 고학년부터는 학습을 위한 학원에 보내라고 한다
그 공식에 아이들 마음은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마음이 뜨끔하다

광고회사 직원이었던 엄마와 작은 서점 주인인 아빠 박시구씨가 만나 결혼하고 박이도가 태어난다
다른 아기들에 비해 남달랐던 특별한 아이 박이도
그런 박이도의 특별함을 키워주기 위해 엄마 아빠는 교육을 시작한다
이도에게 필요한 교육을 위해 학원 등록을 하고 급수를 따기 시작한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모두 똑같다
그래서 좋다는 학원은 늘 아이들로 넘쳐난다
그리고 주변에서는 때마다 수학시험을 보러가고, 한자 급수를 따고, 또 요즘은 운동을 가르쳐주는 곳에서도 급수표를 준다. 급수표는 아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품처럼 차곡차곡 쌓인다.
우리 아이가 잠깐 검도를 배웠었는데 그때도 급수를 줬다. 아이는 그 급수 한장으로 엄청 행복해 했다.
운동이 좋은건지 그 급수표가 좋은건지.
이도가 하고 싶거나 좋아서 다닌 학원은 없는 것 같다
부모의 마음에 특별한 아이에게 맞는 특별한 교육을 제공해주는 일은 필요하고 중요하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은 보지 않고 급수만 남발하는 학원에 보내며 만족하는 어른들의 행동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학교에서 줄넘기 급수가 있다고 이야기 했다가 반대표로 뽑히고, 진짜 실력은 별로인데 솔직히 말하지도 못하는 이도의 힘듦은 아무도 몰라준다
좋아하지 않지만 억지로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좋아서 하는 일과 부모의 필요에 의해 어쩔수없이 하는 일에 대한 마음은 천지차이다
진짜 진짜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것은 필요하고 당연하다
아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더 관심가져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한다
엄마, 아빠가 필수라며 가르치는 것들에서 부담을 느끼던 이도가 지우개에 이름을 새기며 진짜로 집중하고 친구들과 소통하게 되는 장면이 마음에 남는다
아이가 진짜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주고 응원해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
학교랑 학원에 열심히 다니고 있는 초등 친구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해주는 동화 《급수10개에 학원 7개 다니는 박이도 이야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 좋겠다

@lovely3bears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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