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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에 이은 걸작!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고정욱작가님의 신간!!!!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로마신화》 대단원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야기 <아이네이아스의 모험>을 만났다.
트로이아 부근의 작은 소도시 중 다르다니아라는 나라의 왕자 안키세스.
안키세스의 용맹함에 반한 여신 아프로디테는 안키세스의 아들을 낳는다. 신의 계시를 받은 영웅이 될 아들 아이네이아스다. 아프로디테는 신의 아이라는 것을 숨기라고 하지만 안키세스는 아들의 어머니가 아프로디테라고 말하고 신들은 그 사실을 알고 벌로 한쪽 발을 못 쓰게 한다.
트로이아의 전쟁 승리의 기쁨에 취한 트로이아 사람들은 술에 취하고 목마에서 나온 그리스군에 의해 무차별 학살을 당한다.
트로이아는 멸망하게 되고 살아남은 아이네이아스는 아프로디테 여신의 말대로 가족과 자신을 따라온 무리들을 이끌고 새로운 나라를 찾아 제2의 트로이아를 세우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신과 인간이 하나 된 세상을 보여주는 서양 고전의 정수 <그리스로마신화 >
이번 이야기에서는 아이네이아스가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난민들을 데리고 길을 떠나며 수많은 위험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다.
세상에는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 내가 처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새롭게 도전할 용기를 갖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이네이아스는 수많은 어려움을 만나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며 트로이아의 영웅에서 로마의 시초가 되는 여정을 완수한다.
우리는 그리스로마신화 에서 많은 신과 영웅들을 만났다. 신도, 영웅도 고난 앞에 좌절과 절망을 느끼지만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영웅들이 실수를 할 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음을 알게 되고 위로 받기도 한다. 하지만 실수를 인정하고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마음이다
특히 아이네이아스의 지도자로서의 책임감과 용기있는 모습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10편으로 완성된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로마 신화 》
에필로그 '인문학의 큰 산, 그리스로마신화' 실려있다.
'그리스로마신화'가 무엇인지, 그 안에 담긴 의미와 가치, 제기되는 문제들 등 우리가 그리스로마신화 를 읽으며 고민해야 봐야한다.
어린이들은 학습만화로 먼저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해서 많이 친숙하다. 만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로마 신화》를 함께 읽으면서 좀더 깊게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visionbnp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