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키워주는 마법의 질문 365
매리앤 코첸더퍼 지음, 안찬성 옮김 / 고래책빵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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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동아리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 중에 챗GPT가 가장 핫한 주제였다. 글도 써주고 음악도 만들어주는 똑똑한 챗GPT. 하지만 챗GPT에게서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질문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질문, 어떻게 질문을 해야하지? 질문을 잘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는 사람이 많았다. 나 역시 그렇다. 어떻게 질문하는 게 좋은 것일까? 좋은 질문이란 무엇일까? 고민중에 만난 책이 《마음을 키워주는 마법의 질문 365》다.
질문도 어려운데 마음을 키워준다고? 너무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서평단으로 뽑혀 받아보게 되어 기뻤다.

《마음을 키워주는 마법의 질문 365》의 저자 매리앤 코첸더퍼는 어렸을 때 소아암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나서 유달리 아이들의 추억찾기와 행복찾기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블로그 'MamaSmiles.com'을 통해 교육, 육아, 창의성, 놀이 등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공개하고 활용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매일 한가지 질문을 던져준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질문을 해야한다
질문은 '나와 나의 삶'을 탐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좋은 방법이다.
《마음을 키워주는 마법의 질문 365》 는 365일 동안 나를 알기 위한 질문 365개를 매일 하나씩 준다.
1일 1물음, 매일 하나의 질문에 대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많은 질문으로 힘들게 하지 않아서 좋았다.
하나의 질문을 통해 꼬리를 물며 다른 질문과 답도 찾아보게 된다
질문하고 대답하는 습관을 키우기 위해서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문에 답하면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갖는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 질문하고 답하는 근육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 책은 완성된 책이 아니다.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나만의 답을 찾으면서 내가 완성해가는 책이다.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함께 자기만의 답을 찾아본다

Day. 001 나를 미소 짓게 하는 세가지는 뭘까?
-웹툰, 웹소설, 미술
Day. 002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일까?
내가 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까닭은 뭘까?
- 나 자신
Day. 058 내가 한 일 중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뭘까?
- 미술대회에 참여했던 일.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대회에 나간 경험이 소중해서

아이와 질문을 함께 읽고 자신의 답을 말하며 대화의 물꼬를 텄다. 사춘기 아이와 언제부턴가 대화가 아닌 전쟁을 하는 기분이었는데 질문으로 대화를 하게 된 것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아이와 질문하고 대답하는 과정에 좀더 아이의 마음도 알게 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신나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 질문은 상대에 대한 관심이구나. 질문속에 네가 궁금해 라는 의미도 담긴 것 같다. 나를 찾기도 하면서 너도 알게되는 시간이었다

<성장형 사고방식 기르기>가 추가된 한국어 특별판이라
마음을 키워주는 실천 팁이 수록되어 있다.
자존감을 키워주고 몸과 마음을 다루는 방법도 배우며 실천해볼 수 있는 팁이 있어 유익하다.
어려운 질문이 아니라 늘 우리가 생각하면서도 쉽게 스쳐가던 질문을 다시 던져보고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매일 나 스스로에게, 또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고 마음을 레벨 업 시키자!

@bobbook_
@whalebbang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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