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0시4분 #코니팔름크비스트_지음 #윤경선_옮김 #라임#라임청소년문학 #신간도서 #추천도서 #죽음 #이별 #성장 #애도 #가족 #판타지 #타임워프제목부터 특이해 눈길이 간 소설이다. 《0시 4분》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라임 출판사의 신간 도서인 《0시 4분》 출간 기념 이벤트."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질문에 대한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았다.내가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우리 아빠가 교통사고 당한 그 순간이다. 나를 마중 나왔다가 교통사고로 8년 누워계시다가 하늘나라로 가셨다.아닌척 하지만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그래서 니콜라스의 마음에 더 이입되어 읽게 된 《0시4분》갑작스러운 병으로 엄마의 병원생활이 시작되고 임종을 앞둔 순간이 왔다. 니콜라스는 엄마의 임종이 가까웠음을 알고 있지만 받아들이기 힘들어 귀여운 강아지영상을 찾아보며 아닌척을 한다.엄마 병실에 들어간 니콜라스는 차마 더 바라볼 수 없어 병실을 뛰쳐나가고 엘리베이터를 탄다.그때 눈에 들어온 빨간 버튼. 지금껏 본 적 없던 빨간 버튼을 누르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 도착한 곳은 시간이 멈춘 곳이다. 0시 4분은발의 할머니가 나타나 과거나 미래 중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알려주며 선택하라고 한다.*생각지 못한 이별이 갑자기 찾아오면 당황스럽고 내가 잘못한 일들이 떠오른다. 니콜라스도 엄마가 떠날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을때 엄마한테 잘못했던 9살 생일 때의 행동이 생각나고 미안하다. 가능하다면 그때 그렇게 한 일에 대해 바꾸고 싶다. 꿈처럼 찾아온 기회. 하지만 엄마의 죽음을 바꾸지는 못한다. 엄마가 아이를 두고 먼저 떠나도 되는지 묻는 법령이라도 만들고 싶을 만큼 니콜라스에게는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니콜라스 뿐일까?누구라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쉽지 않다. 그리고 그 사람과의 좋은 추억도 많지만 미안하고, 잘못한 일만 떠오른다.니콜라스는 0시4분 의 경험을 하면서 이별을 받아들이고 밤마다 우는 사람들을 위해 가슴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끄집어 낸다나는 살아 있다나는 살아 있지만, 어떤 이는 사라진다.처음에는 이곳에 있지만 마지막에는 이곳을 떠난다.(p.143)마음껏 사랑하고, 슬퍼하고, 기억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다시 한번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엄마에게 못다한 말을 꼭 전하고 싶어"나도 그 때로 돌아간다면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lime_pub에서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