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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원 아저씨와 신나게 그려봐요 2 - 동물과 식물 그리기
김충원 글.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1998년 6월
평점 :
절판
난 정말 그림그리는걸 싫어한다. 싫어하는것보다 정말 못그린다. 그런데 아기를 낳고 보니 아기를 위해 해야할것중에 그림그리는것도 꽤 비중이 크다는걸 느꼇다. 자석그림판을 사놓고 무언가 그려줘야 하는데 정말 막막했다. 처음엔 달, 별, 집 만 그려주다가 안되겠다 싶어 이책을 구입했다.
나와같이 그림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고 못그리는 사람도 이 책을 보고 순서대로 그리다 보면 예쁜 그림을 완성할수 있다. 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들이 많아서 보면서 활용하기에 좋은것 같다. 아이가 어릴경우 엄마가 활용하면 되고 아기가 초등학생정도 된다면 아이에게 직접 보고 그려보라고 해도 좋을것 같다. 가격도 저렴해서 좋다.
21개월된 울 딸은 요즘 나에게 크레파스를 쥐어주곤 자꾸 뭐라도 그려달라고 요구한다. 그럴때마다 정말 이책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강추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