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이야기
사토 마사루 지음, 김소영 옮김 / 바다출판사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종교개혁을 생각하면 늘 마르틴 루터를 생각했었는데, 그 이전부터 종교개혁의 씨앗이 뿌려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존 위클리프의 신학 사상에서 종교 개혁의 씨앗이 뿌려졌고, 본격적인 종교개혁 운동은 얀 후스가 전개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얀 후스가 루터에 비해 거의 100년 정도 이전 시대의 사람인 것을 감안하면 역사는 그렇게 빠르게 변하지 않는다. 이를 교훈 삼아 빨리 개선되지 않는 사회에 대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이 책은 기독교인이 아니라 성서도 잘 읽어 보지 않은 나에게는 종교적인 문서 해석이 너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독서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차라리 종교 원문의 내용을 건너 띄면서 저자의 설명을 중심으로 읽는 것이 전체 내용을 파악하기 더 나은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